- 美급락 여파…전저점 하회할 수도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20일 국내증시는 추가하락하며 전저점을 하회할 수도 있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1% 이상 급락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전저점을 하회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12년 최저점 부근까지 접근했다. 주간 고용지표와 제조업지표의 악화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준되는 가운데 금융주들도 급격한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국내시장도 이러한 미국증시의 급락충격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동안 코스피 지수의 박스권 하단이었던 1000선 전후까지 하회할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 일시적인 지수하락이 추세적인 급락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약세흐름은 최근 종목별 장세로 급등한 종목들이 더 크게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 급등한 중소형 종목들에 대해서는 차익실현이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다우 전저점 붕괴, "경기•금융 우려 여전" (장안나 김사헌 기자 | 02/20 07:35)
[美 증시 주요지수(2/19)]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7,465.95... -89.68 (-1.19%)
나스닥...... 1,442.82... -25.15 (-1.71%)
S&P500........ 778.94... -9.48 (-1.20%)
러셀2000...... 416.71... -6.47 (-1.53%)
SOX........... 196.09... -10.77 (-5.21%)
유가(WTI)..... 39.48.... +4.86 (+14.04%)
달러화지수.... 87.58.... -0.42 (-0.48%)
-----------------------------------
※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위원
미국 다우지수가 최근 6년내 최저점을 기록하는 등 급락함에 따라 국내시장도 하락압력이 커질 것으로 본다.
국내 시장은 박스권 지지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이처럼 외부시장의 불안요인들이 가중되면서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특히 중소형주나 코스닥쪽의 변동성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상승했던 일부 테마주들의 경우 대량거래가 터지는 등 단기고점의 징후도 감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급등한 종목들은 차익실현을 하면서 일부 우량주들로 종목을 압축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미국 다우지수가 전저점을 하회하면서 거의 12년 최저치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밀렸다. 미국의 경우 12년 전저점에 대한 지지가 아직 남아있어 추세적인 급락보다는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국내시장의 경우 미국 시장의 영향으로 최근 저점이 1080선 하단이 하회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할 것으로 본다.
다만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동유럽국가들의 디폴트 우려때문인데, 이 부분이 작년 10월만큼 심각하다고 보지는 않기 때문에 급락보다는 제한된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 지수가 전저점을 하회한다면 최근 급등한 테마주들이 상대적으로 더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 SK증권 최성락 수석연구원
시장은 연초 반등 과정에서 재정지출을 통한 실물경기 부양, 금융시장안정책 등 정책이 호재로 작용했다.
기대하는 것은 정책 모멘텀이었는데 재료가 일단 노출이 다됐다.
악재가 추가적으로 새롭게 나온 것은 없지만 호재는 없고 악재는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연초에 오른 것은 정책에 의한 것이었다면 현재 내려가는 것이 자연스런 흐름이다. 중요한 것은 주식의 가격이다. 현재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은 비싸지고 싸지도 않은 중립 수준이다.
일단 중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저점을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스피의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1000 초반까지 하락을 열어놔야 할 듯하다. 현재 코스피는 박스권 하단에 위치에 있는데 박스권이 한번 더 레벨다운될 수 있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1% 이상 급락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전저점을 하회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12년 최저점 부근까지 접근했다. 주간 고용지표와 제조업지표의 악화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준되는 가운데 금융주들도 급격한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국내시장도 이러한 미국증시의 급락충격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동안 코스피 지수의 박스권 하단이었던 1000선 전후까지 하회할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 일시적인 지수하락이 추세적인 급락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약세흐름은 최근 종목별 장세로 급등한 종목들이 더 크게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 급등한 중소형 종목들에 대해서는 차익실현이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다우 전저점 붕괴, "경기•금융 우려 여전" (장안나 김사헌 기자 | 02/20 07:35)
[美 증시 주요지수(2/1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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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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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465.95... -89.68 (-1.19%)
나스닥...... 1,442.82... -25.15 (-1.71%)
S&P500........ 778.94... -9.48 (-1.20%)
러셀2000...... 416.71... -6.47 (-1.53%)
SOX........... 196.09... -10.77 (-5.21%)
유가(WTI)..... 39.48.... +4.86 (+14.04%)
달러화지수.... 87.58.... -0.42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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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위원
미국 다우지수가 최근 6년내 최저점을 기록하는 등 급락함에 따라 국내시장도 하락압력이 커질 것으로 본다.
국내 시장은 박스권 지지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이처럼 외부시장의 불안요인들이 가중되면서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특히 중소형주나 코스닥쪽의 변동성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상승했던 일부 테마주들의 경우 대량거래가 터지는 등 단기고점의 징후도 감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급등한 종목들은 차익실현을 하면서 일부 우량주들로 종목을 압축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
미국 다우지수가 전저점을 하회하면서 거의 12년 최저치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밀렸다. 미국의 경우 12년 전저점에 대한 지지가 아직 남아있어 추세적인 급락보다는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국내시장의 경우 미국 시장의 영향으로 최근 저점이 1080선 하단이 하회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할 것으로 본다.
다만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동유럽국가들의 디폴트 우려때문인데, 이 부분이 작년 10월만큼 심각하다고 보지는 않기 때문에 급락보다는 제한된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 지수가 전저점을 하회한다면 최근 급등한 테마주들이 상대적으로 더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 SK증권 최성락 수석연구원
시장은 연초 반등 과정에서 재정지출을 통한 실물경기 부양, 금융시장안정책 등 정책이 호재로 작용했다.
기대하는 것은 정책 모멘텀이었는데 재료가 일단 노출이 다됐다.
악재가 추가적으로 새롭게 나온 것은 없지만 호재는 없고 악재는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연초에 오른 것은 정책에 의한 것이었다면 현재 내려가는 것이 자연스런 흐름이다. 중요한 것은 주식의 가격이다. 현재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은 비싸지고 싸지도 않은 중립 수준이다.
일단 중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저점을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스피의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1000 초반까지 하락을 열어놔야 할 듯하다. 현재 코스피는 박스권 하단에 위치에 있는데 박스권이 한번 더 레벨다운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