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19일 국내증시는 다소 반등할 수는 있으나 그 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혼조세로 마무리됐다. 장 중반까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연준의 경기전망 하향조정과 정부의 주택차압 해소 방식의 실효성 의문 등이 제시되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여기에 주택착공과 건설허가 호수가 사상 최저치로 추락하고 산업생산도 기대에 못 미치는 등 거시지표의 악화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단 미국 증시가 보합권에서 마무리되면서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동유럽 국가들의 금융위기 등 외부변수들도 어느정도 진정되면서 최근 하락에 대한 반등은 기대할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전날 코스피지수가 기존 박스권 하단인 1100선을 지켜낸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반면 일각에선 1100선에 대한 지지에 대한 시그널이 충분하지 않아 계속 유지될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여기에 아직 불안한 환율과 최근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장중 어떻게 움직일지도 아직은 미지수다.
결국 다소 반등이 나올 수는 있으나 아직은 추세적 반등으로 해석하기는 이르다. 장초반 반등이 나올 경우 장중 저항을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보합 혼조.. “저가매수 vs. 경기비관” (장안나 김사헌 기자 | 02/19 07:46)
[美 증시 주요지수(2/1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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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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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555.63... +3.03 (+0.04%)
나스닥...... 1,467.97... -2.69 (-0.18%)
S&P500........ 788.42... -0.75 (-0.10%)
러셀2000...... 423.18... -5.72 (-1.33%)
SOX........... 206.81... +0.94 (+0.46%)
유가(WTI)..... 34.62.... -0.31 (-0.89%)
달러화지수.... 88.00.... +0.41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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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보합권에서 마무리하면서 지수자체가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이다.
다만 전날 오바마 정부가 모기지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점은 국내증시에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동유럽국가들의 문제는 생각보다 위험이 크지 않을 수 있다. 일단 동유럽국가들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고 아시아국가들의 자금사정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들을 고려한다면 주가지수는 아래쪽보다 위쪽으로 열려있다고 본다. 즉 전날 장막판에 나온 반등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원
전일 여러 차례의 하향 압력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지선인 1100선이 지켜졌다는 것은 그만큼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작년만큼 금융시장이 심각하게 불안한 상황도 아니고,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시중 유동성 등을 감안할 때 박스권 하단이 쉽게 깨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환율 상승, 경제지표 악화 등에 따른 불안감과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현재로서는 주가가 단기 방향을 잡을 때까지 잠시 쉬어갈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락장에서도 LED, 신재생에너지 등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과 바이오 등 테마성 종목이 상승하면서 돋보였다. 따라서 이 같은 정책수혜주나 테마주 등을 중심으로 한 종목별 접근 전략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외부변수는 소강국면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하락에 따른 장중반등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단기저점 지지에 대한 시그널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추세적인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다소 의문이다. 이에 따라 만약 반등한다고 해도 오후로 갈수록 저항을 받아 상승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늘 장중 변수로는 외국인들의 매매방향성과 환율의 변화추이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은 최근 현물에서 1조원 가까운 매물을 팔았고 선물에서도 매도포지션을 늘리고 있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혼조세로 마무리됐다. 장 중반까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연준의 경기전망 하향조정과 정부의 주택차압 해소 방식의 실효성 의문 등이 제시되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여기에 주택착공과 건설허가 호수가 사상 최저치로 추락하고 산업생산도 기대에 못 미치는 등 거시지표의 악화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단 미국 증시가 보합권에서 마무리되면서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동유럽 국가들의 금융위기 등 외부변수들도 어느정도 진정되면서 최근 하락에 대한 반등은 기대할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전날 코스피지수가 기존 박스권 하단인 1100선을 지켜낸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반면 일각에선 1100선에 대한 지지에 대한 시그널이 충분하지 않아 계속 유지될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여기에 아직 불안한 환율과 최근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장중 어떻게 움직일지도 아직은 미지수다.
결국 다소 반등이 나올 수는 있으나 아직은 추세적 반등으로 해석하기는 이르다. 장초반 반등이 나올 경우 장중 저항을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보합 혼조.. “저가매수 vs. 경기비관” (장안나 김사헌 기자 | 02/19 07:46)
[美 증시 주요지수(2/1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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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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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555.63... +3.03 (+0.04%)
나스닥...... 1,467.97... -2.69 (-0.18%)
S&P500........ 788.42... -0.75 (-0.10%)
러셀2000...... 423.18... -5.72 (-1.33%)
SOX........... 206.81... +0.94 (+0.46%)
유가(WTI)..... 34.62.... -0.31 (-0.89%)
달러화지수.... 88.00.... +0.41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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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보합권에서 마무리하면서 지수자체가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이다.
다만 전날 오바마 정부가 모기지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점은 국내증시에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동유럽국가들의 문제는 생각보다 위험이 크지 않을 수 있다. 일단 동유럽국가들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고 아시아국가들의 자금사정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들을 고려한다면 주가지수는 아래쪽보다 위쪽으로 열려있다고 본다. 즉 전날 장막판에 나온 반등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원
전일 여러 차례의 하향 압력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지선인 1100선이 지켜졌다는 것은 그만큼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작년만큼 금융시장이 심각하게 불안한 상황도 아니고,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시중 유동성 등을 감안할 때 박스권 하단이 쉽게 깨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환율 상승, 경제지표 악화 등에 따른 불안감과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현재로서는 주가가 단기 방향을 잡을 때까지 잠시 쉬어갈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락장에서도 LED, 신재생에너지 등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과 바이오 등 테마성 종목이 상승하면서 돋보였다. 따라서 이 같은 정책수혜주나 테마주 등을 중심으로 한 종목별 접근 전략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외부변수는 소강국면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하락에 따른 장중반등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단기저점 지지에 대한 시그널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추세적인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다소 의문이다. 이에 따라 만약 반등한다고 해도 오후로 갈수록 저항을 받아 상승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늘 장중 변수로는 외국인들의 매매방향성과 환율의 변화추이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은 최근 현물에서 1조원 가까운 매물을 팔았고 선물에서도 매도포지션을 늘리고 있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