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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이번주 금리예측 종합① - 뉴스핌

기사입력 : 2009년02월16일 09:54

최종수정 : 2009년02월16일 09:54

[뉴스핌= 민병복 김혜수 기자] 채권전문가 10명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입니다.

(이 기사는 15일 오전 10시 4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기업은행 나우식 과장
: 3년국고채 3.40~3.65%, 5년국고채 4.25~4.60%

금통위 금리인하후 추가 금리 조정 가능성 언급과 양정완화 정책. 직매입등 한은의 스탠스는 아직도 채권에 우호적 환경이라고 판단된다. 국채선물 저평확대 축소 과정이 이번주에도 좀더 이어질 것을로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어느정도의 저평현상은 유지되고 특히 최근 약세를 보인 3년 5년 지표물의 금리레벨을 감안할때 이들종목에 대한 저가메리트가 부각될 수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 종목의 선전을 기대해볼만 하다. 특히 한은 총재의 국채 직매입 포함한 양적완화 정책을 시사함으로 국채 직매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그 이유이기도 하다.


◆도이치 뱅크 최경진 상무
: 3년국고채 3.45-3.65% 5년국고채 4.30-4.65%

시장은 좀 더 강세쪽으로 갈 것이다. 기준금리가 향후 1.5%까지는 더 내려갈 룸이 있다. 국고채 직매입 등의 정책도 나올 수 있는 만큼 매수 메리트는 더 부각될 수 있다. 국고 3-5년간 스프레드가 100bp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데도 있는데 그쯤 되면 사보려는 데도 있다. 다만 스프레드가 고점을 찍고 내려가려면 추경 발행 규모가 어느 정도 나와야 한다. 시간이 걸리고 이 때문에 불안감이 있다. 국채선물도 만기가 한달 정도가 남은 상황인데 저평은 30틱 이상이다 더 줄어들 룸이 있다. 30틱이면 금리로 11~12bp 정도 이익을 볼 수 있다. 바스켓 종목의 현물 매도가 지난주 말에 좀 나왔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이 물건을 들고 갈 이유가 없다. 다만 8-3호나 7-7호는 캐리 메리트가 있고 바이백 물건(7-7호)이기 때문에 8-6, 8-4호 등 지표물을 오히려 판다. 선물은 오히려 강해질 것이다.


◆산은자산운용 김형기 채권운용본부장
: 3년국고채 3.45-3.65%. 5년국고채 4.40-4.60%

이번주도 강세분위기가 좀더 이어질 듯하다. 금리하락의 마무리 단계인 듯한 분위기도 있다. 수급부담으로 금리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기준금리 대비 스프레드가 많이 벌어져 좀 더 내려갈 여지가 있다. 장기물의 경우 국채전문딜러들이 물려있어 매수여력이 작아 보인다. 채안펀드는 2조원 정도만 소화가 되어있다. 이달하순경에 프라이머리 CBO 1조원정도가 발행될 것이다. BBB-까지 차환발행 회사채가 대상이 된다.


◆신한은행 김경일 부부장
: 3년국고채 3.40-3.70%, 5년국고채 4.40-4.70%

2년반 이하는 강해지고 그 이상은 약해졌다. 수익률곡선 스팁화가 극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준금리가 정상적인 수준보다 낮아 수익률곡선 스팁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얼마나 더 스팁해질지는 의문이다. 8부능선 정도는 나올 듯하다. 한은 국고채직매입 등 대책이 나올 듯하다. 이번주에도 시장분할 상황은 어쩔 수 없을 듯하다. 단기물 중심의 강세시도는 이어질 것 같다.


◆우리은행 정현기 차장
: 3년국고채 3.40-3.60%, 5년국고채 4.30-4.90%

수익률곡선이 상당히 스팁해졌다. 2년이하 재정증권을 발행할지가 관심이다. 장기 국고채 수요를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 한국은행이 국고채를 직매입을 해야할 듯하다. 수요가 국고채에서 우량 회사채 쪽으로 바뀌어 있다. 장기국채 수요확충방안이 나와야 한다. 이럴 경우 장단기스프레드가 많이 축소될 수 있을 것이다. 추경편성에 따른 국고채발행 계획이 나올 때 한은의 국고채직매입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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