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의 기술]: 워랜버핏 역발상 전략의 기원

워렌 버핏의 역발상 투자 전략의 모태가 되었던 험프리 닐의 『역발상의 기술』의 완역판이 국내 처음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역발상에 대한 최고의 고전으로 평가되고 있고 역발상 이라는 단어를 처음 탄생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경제가 침체국면으로 본격 진입하면서 도처에서 역발상에 관한 담론들이 오가는 중에 책이 나와 더욱 관심을 갖게 한다. 특히 최근에 이명박 대통령이 닌텐도에 대해 언급하여 화제가 됐던 <닌텐도의 비밀>이라는 책에 도 닌텐도의 중요한 성공의 요인이 바로 역발상임을 강조하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역발상의 기술>은 월스트리트 투자자들과 워싱턴의 정치권, 기업들의 경영전략에 혁명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끼쳐왔다. 험프리 닐은 이 책에서 “대중의 견해는 추세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옳지만, 추세 양끝에서는 틀린다”고 선언하며, 다양한 경제 예측들을 앞서가는 새로운 ‘사고의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외신들의 평가를 통해 이 책의 내용을 일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대한 외신들의 추천사

험프리 닐은 역발상 이론의 아버지이며, 「역발상 기술」(1954)의 저자다.
-뉴욕 타임스

험프리 닐의 이 책은 역발상 이론의 고전이다. 나는 이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이 책은 역발상 철학을 주식시장의 환상적인 역사와 과정을 제시하면서 간략한 문장으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버니 쉐퍼 (쉐퍼스 투자 연구소 CEO, 『The Option Advisor』저자)

역발상 투자는 인간의 인식에 대한 가정에 기반하고 있는데 이들의 옳거나 그른 인식에 의한 행동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역발상 투자가는 군중의 행동과 그로부터의 수익 또는 시장의 심리(학)에 대해 연구한다. 험프리 닐은 이 고전에서 명백한 심리(학)의 ‘법칙’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스트리트 스마트 옵션 닷컴(투자 사이트)

우리는 이 책이 ‘시장 심리학 외부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이전까지 간과되었던 주제에 대한 결정판이라고 생각한다.

1954년에 씌여졌지만, 왜 우리가 세계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객관성을 견지하기가 힘든지를 논증하는 영구적인(현재나 과거에 구애받지 않는) 관찰 결과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대중의 감정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 그리고 어떤 이슈의 또 다른 면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를 수많은 예를 통해 알려준다. 이것은 우리가 시나리오를 만들어가는 데 핵심 요소가 된다. 만약 당신이 투자에서 늘 틀린 쪽에 서왔다면, 당장 그만두고, 이 책을 읽어라.
-트렌드뷰(재무 교육 웹사이트)

투자자들은 지금 시장과 투자에 관해, 그리고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 예를 들면 POSCO, 삼성전자, 하이닉스, 대우조선해양, 일양약품 등에 험프리 닐의 한 번쯤 역발상적인 생각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유익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