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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수천억원대 이혼소송 휘말려

기사입력 : 2009년02월13일 07:01

최종수정 : 2009년02월13일 07:01

부인 임세령씨, 이혼청구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부인 임세령씨로부터 이혼 청구와 함께 수천억원의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당했다.

12일 법원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부인 임세령씨가 전일 서울가정법원에 수천억원대의 이혼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가정법원은 이날 임씨의 이혼청구 사건을 가사4부에 배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전무는 지난 1998년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 임세령씨와 결혼한 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뒤 특별한 잡음없이 무난한 가정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수개월 전부터 재계에서는 두 사람의 별거설이 돌며 이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관련, 삼성측은 이재용 전무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별도로 공식멘트를 낼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재용 전무의 개인사이기 때문에 공식멘트를 낼 만한 내용이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현재 이 전무는 미국 출장길에 오른 상태다.

이 전무는 지난 6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 후 9일 미국 대표 IT기업인 애플의 팀 쿡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회동한데 이어 11일에는 미국 내 최대 통신회사인 AT&T의 랠프 델라베가 모바일부문 CEO와 면담을 갖는등 대외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또 같은날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 피터 위버로스 위원장과의 만남도 있으며 13일에는 AT&T 초청으로 AT&T페블비치내셔널 프로암 골프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이어 이 전무는 북미지역법인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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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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