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오르기도 내리기도 쉽지 않다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12일 국내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테마주 중심의 개별종목의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의회가 단일 경기부양책을 완성했다는 소식과 전날 과도한 낙폭에 대한 반발매수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반등폭이 1% 미만에 불과해 금융구제안에 대한 실망감이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날 미국시장이 소폭 반등한 것과 관련, 반등폭이 미미하고 국내증시가 전날 오후에 이미 선반영되어 측과 그래도 반등한 이상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는 측이 갈리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 중국시장에 대해서도 계속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측과 조정받을 때가 되었다는 입장이 갈리고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 이런 해외변수들이 어느 한쪽으로 지수를 크게 변동시키기는 어렵다는 데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오늘 예정된 옵션만기일과 금리결정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리결정 이후 멘트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LED, 풍력 등 최근 부각되는 테마주들의 움직임은 당분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소폭 반등, "단일 부양책 합의"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2/12 07:33)
[美 증시 주요지수(2/11)]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7,939.53... +50.65 (+0.64%)
나스닥...... 1,530.50... +5.77 (+0.38%)
S&P500........ 833.74... +6.58 (+0.80%)
러셀2000...... 447.95... +2.18 (+0.49%)
SOX........... 215.11... -2.22 (-1.02%)
유가(WTI)..... 35.94.... -1.61 (-4.29%)
달러화지수.... 85.85.... +0.14 (+0.17%)
-----------------------------------
※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폭락 이후 반등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안전자산의 대표주자인 금 선물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글로벌 주식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전날 외국인이 매도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시장이 그동안 상대적 강세를 보인 것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50bp이상 인하한다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나 25bp 인하나 동결에 그친다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당분간 국내증시는 1200선 안착을 위한 공방이 지속될 것이나 전반적으로 약세흐름이 예상된다. 장초반 미국 증시 반등으로 소폭 반등할 수도 있으나 반등 폭은 크지 않고 밀릴 수도 있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소폭이나마 반등한 점이 나쁘지 않고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증시의 효과가 더해진다면 소폭이나마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중국증시의 경우 미국과는 달리 실제 경기부양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해도 괜찮아 보인다.
오늘 있을 옵션만기일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며, 금리결정은 컨센서스인 25bp인하라면 큰 반응은 없을 것이다. 다만 금리결정 이후 멘트가 어떻게 나오는지가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최근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와 다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동조화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미국 증시도 전날 반등폭이 크지 않았고 중국증시도 조정받을 타이밍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120일선을 단기적 상단으로 제한된 박스권 내지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 목표수익률을 짧게 잡고 단기 대응할 필요가 있다. 다만 LED, 풍력 등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지되는 테마주들의 움직임은 긍정적이다.
오늘 국내증시는 전날 장막판 미국시장의 반등을 선반영한 측면이 있어서 오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의회가 단일 경기부양책을 완성했다는 소식과 전날 과도한 낙폭에 대한 반발매수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반등폭이 1% 미만에 불과해 금융구제안에 대한 실망감이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날 미국시장이 소폭 반등한 것과 관련, 반등폭이 미미하고 국내증시가 전날 오후에 이미 선반영되어 측과 그래도 반등한 이상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는 측이 갈리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 중국시장에 대해서도 계속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측과 조정받을 때가 되었다는 입장이 갈리고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 이런 해외변수들이 어느 한쪽으로 지수를 크게 변동시키기는 어렵다는 데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오늘 예정된 옵션만기일과 금리결정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리결정 이후 멘트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LED, 풍력 등 최근 부각되는 테마주들의 움직임은 당분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소폭 반등, "단일 부양책 합의"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2/12 07:33)
[美 증시 주요지수(2/1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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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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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939.53... +50.65 (+0.64%)
나스닥...... 1,530.50... +5.77 (+0.38%)
S&P500........ 833.74... +6.58 (+0.80%)
러셀2000...... 447.95... +2.18 (+0.49%)
SOX........... 215.11... -2.22 (-1.02%)
유가(WTI)..... 35.94.... -1.61 (-4.29%)
달러화지수.... 85.85.... +0.14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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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신증권 최재식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폭락 이후 반등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안전자산의 대표주자인 금 선물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글로벌 주식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전날 외국인이 매도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시장이 그동안 상대적 강세를 보인 것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50bp이상 인하한다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나 25bp 인하나 동결에 그친다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당분간 국내증시는 1200선 안착을 위한 공방이 지속될 것이나 전반적으로 약세흐름이 예상된다. 장초반 미국 증시 반등으로 소폭 반등할 수도 있으나 반등 폭은 크지 않고 밀릴 수도 있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소폭이나마 반등한 점이 나쁘지 않고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증시의 효과가 더해진다면 소폭이나마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중국증시의 경우 미국과는 달리 실제 경기부양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해도 괜찮아 보인다.
오늘 있을 옵션만기일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며, 금리결정은 컨센서스인 25bp인하라면 큰 반응은 없을 것이다. 다만 금리결정 이후 멘트가 어떻게 나오는지가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최근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와 다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동조화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미국 증시도 전날 반등폭이 크지 않았고 중국증시도 조정받을 타이밍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120일선을 단기적 상단으로 제한된 박스권 내지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 목표수익률을 짧게 잡고 단기 대응할 필요가 있다. 다만 LED, 풍력 등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지되는 테마주들의 움직임은 긍정적이다.
오늘 국내증시는 전날 장막판 미국시장의 반등을 선반영한 측면이 있어서 오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