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드러난 신한지주와 주요 자회사 경영진 인사 내용은 가장 '신한맨'다운 사람들을 중히 써서 국내외 금융·경제위기를 지혜롭게 타개할 뿐 아니라 '월드클래스 신한' 위상을 반석에 올려 놓겠다는 뜻이 고스란히 드러낸 것으로 풀이할 만하다.
11일 신한금융그룹 한 고위관계자는 △조직을 먼저 앞세우는 로열티 △변화를 두려워 않고 오히려 선도하려는 기개 △고객제일 현장제일주의 정신 등에 충실한 사람을 중용하려고 고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제 신한금융그룹 CEO진용은 신한지주 사장으로 유력한 신상훈 행장과 더불어 자회사 빅3에는 이백순 신한은행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이휴원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등으로 짜여질 예정이다.
이미 은행은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쟁투에 한창이고 신한카드를 중심으로 한 비은행부문은 순익 기여도 등에서 은행부문과 대칭미학을 논할 정도로 배타적 경쟁우위를 탄탄히 하고 있다.
여기다 굿모닝신한증권과 BNP파리바와의 통합을 끝낸 신한BNP자산운용사의 시장지배력과 경쟁력을 크게 도약시켜 은행과 비은행에 이어 자본시장 및 웰스매니지먼트 시장까지 '월드클래스 신한' 비전 실현을 겨냥한 광대하고 굳건한 반석을 마련하려는 전략적 포석이 담겨 있는 셈이다.
특히 이번 이백순 신한지주 부사장이 행장으로 내정되자 신한은행은 내리 3대째 업적평가대회 대상 수상자를 은행장으로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전대 행장인 이인호 행장과 신상훈 행장에 이어 이백순 행장까지 고객과 일선 영업현장에서 검증된 영업력을 원동력 삼고 조직을 우선시하며 변화관리를 거뜬히 해내는 리더십이 최강의 경쟁력으로 분출되리라는 기대감은 이 때문에 비롯하는 것이라는 은행 한 중견간부의 지적은 의미심장하다.
이 행장 내정자는 지난 1년 동안 신한지주 핵심업무들을 가장 폭 넓게 소화해 냈고 그룹 시너지극대화추진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끌었다는 게 지주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그룹 주력자회사이자 유통채널의 구심이어야 할 신한은행 CEO로서 영업력과 전략적 판단력 및 추진력까지 두루 갖춘 적임자를 찾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 행장 내정자와 호흡을 맞출 신한은행 부행장들도 전략적 중용이라는 포석을 뒷받침할 실전적 행마라는 지적이다.
지난 번 인사 때 1959년 생까지 포함했던 파격적인 신진 기용을 피하는 대신 1957년 생 이상으로서 영업력과 업무추진력이 빼어난 라인업을 갖췄다는 것이 내부의 중론이다.
그룹 일각에서는 또, 이휴원 부행장의 굿모닝증권사장 내정에 대한 기대가 예사롭지 않다고 주시하고 있다.
이 사장 내정자는 인프라도 불비하고 극심한 국내외 경제변동 속에서도 은행 IB의 품격을 높인 대표적 인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자본시장통합법 발효 상황에서 다른 대형은행계 금융그룹보다 부분적 열세에 놓여 있는 자본시장 관련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라는 조직의 여망에 부응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4년부터 옛 신한은행 부행장직에 올라 선 굵은 추진력으로 영업성과가 높아 조흥은행과 통합 이후에도 변함 없이 중책을 소화했다. 국내 IB업무에서 다른 대형은행 못지않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외IB에서도 성가를 높였다.
게다가 글로벌 진출에도 꾸준히 모색하고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하는 등 글로벌 사업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이 브로커리지 비중이 낮고 꾸준하게 정통 IB업무 강화를 해온 만큼 비즈니스모델이 차별화된 대형 증권사, 신한금융그룹 시너지영업력 극대화에 큰 물줄기를 갖다 대는 경영역량 발휘에 대한 기대감에 어떻게 부응해 줄 것인지 주목된다.
아울러 한도희 신한캐피탈 사장을 비롯해 신한카드와 굿모닝신한증권 각 2인의 부사장을 연임하고 일부 내부 승진이나 신한은행 부행장 또는 본부장의 자회사 임원 선임은 영업력과 리스크관리역량 극대화를 꾀한 것이라고 신한금융그룹은 설명했다.
11일 신한금융그룹 한 고위관계자는 △조직을 먼저 앞세우는 로열티 △변화를 두려워 않고 오히려 선도하려는 기개 △고객제일 현장제일주의 정신 등에 충실한 사람을 중용하려고 고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제 신한금융그룹 CEO진용은 신한지주 사장으로 유력한 신상훈 행장과 더불어 자회사 빅3에는 이백순 신한은행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이휴원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등으로 짜여질 예정이다.
이미 은행은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쟁투에 한창이고 신한카드를 중심으로 한 비은행부문은 순익 기여도 등에서 은행부문과 대칭미학을 논할 정도로 배타적 경쟁우위를 탄탄히 하고 있다.
여기다 굿모닝신한증권과 BNP파리바와의 통합을 끝낸 신한BNP자산운용사의 시장지배력과 경쟁력을 크게 도약시켜 은행과 비은행에 이어 자본시장 및 웰스매니지먼트 시장까지 '월드클래스 신한' 비전 실현을 겨냥한 광대하고 굳건한 반석을 마련하려는 전략적 포석이 담겨 있는 셈이다.
특히 이번 이백순 신한지주 부사장이 행장으로 내정되자 신한은행은 내리 3대째 업적평가대회 대상 수상자를 은행장으로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전대 행장인 이인호 행장과 신상훈 행장에 이어 이백순 행장까지 고객과 일선 영업현장에서 검증된 영업력을 원동력 삼고 조직을 우선시하며 변화관리를 거뜬히 해내는 리더십이 최강의 경쟁력으로 분출되리라는 기대감은 이 때문에 비롯하는 것이라는 은행 한 중견간부의 지적은 의미심장하다.
이 행장 내정자는 지난 1년 동안 신한지주 핵심업무들을 가장 폭 넓게 소화해 냈고 그룹 시너지극대화추진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끌었다는 게 지주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그룹 주력자회사이자 유통채널의 구심이어야 할 신한은행 CEO로서 영업력과 전략적 판단력 및 추진력까지 두루 갖춘 적임자를 찾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 행장 내정자와 호흡을 맞출 신한은행 부행장들도 전략적 중용이라는 포석을 뒷받침할 실전적 행마라는 지적이다.
지난 번 인사 때 1959년 생까지 포함했던 파격적인 신진 기용을 피하는 대신 1957년 생 이상으로서 영업력과 업무추진력이 빼어난 라인업을 갖췄다는 것이 내부의 중론이다.
그룹 일각에서는 또, 이휴원 부행장의 굿모닝증권사장 내정에 대한 기대가 예사롭지 않다고 주시하고 있다.
이 사장 내정자는 인프라도 불비하고 극심한 국내외 경제변동 속에서도 은행 IB의 품격을 높인 대표적 인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자본시장통합법 발효 상황에서 다른 대형은행계 금융그룹보다 부분적 열세에 놓여 있는 자본시장 관련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라는 조직의 여망에 부응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4년부터 옛 신한은행 부행장직에 올라 선 굵은 추진력으로 영업성과가 높아 조흥은행과 통합 이후에도 변함 없이 중책을 소화했다. 국내 IB업무에서 다른 대형은행 못지않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외IB에서도 성가를 높였다.
게다가 글로벌 진출에도 꾸준히 모색하고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하는 등 글로벌 사업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이 브로커리지 비중이 낮고 꾸준하게 정통 IB업무 강화를 해온 만큼 비즈니스모델이 차별화된 대형 증권사, 신한금융그룹 시너지영업력 극대화에 큰 물줄기를 갖다 대는 경영역량 발휘에 대한 기대감에 어떻게 부응해 줄 것인지 주목된다.
아울러 한도희 신한캐피탈 사장을 비롯해 신한카드와 굿모닝신한증권 각 2인의 부사장을 연임하고 일부 내부 승진이나 신한은행 부행장 또는 본부장의 자회사 임원 선임은 영업력과 리스크관리역량 극대화를 꾀한 것이라고 신한금융그룹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