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엔고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기업들에 주목하라"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0일 "글로벌 수요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엔고 영향으로 일부 국내기업의 글로벌시장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시각을 글로벌 수요둔화 피해업체에서 글로벌시장 점유율 확대기업으로 변화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마 이코노미스트는 "1985년 이후 원/엔 환율은 한국 수출증가율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며 "일본과의 경쟁관계가 뚜렷한 산업에서는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일본이 해외시장에서 높은 경합관계를 벌이는 업종은 전기전자(수출 경합도 22.1%), 자동차(11.5%), 기계(10.8%), 화학(10.4%), 철강(6.8%)업종 등이다. 이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은 일본으로부터 원자재를 수입하는 보완관계여서 비용측면도 고려해야한다.
결국 엔화 강세에 따른 수혜는 자동차 → 전기전자 → 기계 → 철강금속 업종 순이라는 설명이다.
올들어 일부 산업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7.2%로 사상 최대치로 상승했다.
DRAM 산업에서 Mobile D램의 경우 삼성전자, Elpida, 하이닉스의 3강 구도가 예상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자 하는 하이닉스의 상대적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NAND 산업에서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로 구성된 국내 생산업체들의 점유율이 45%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 이코노미스트는 원/엔 환율에 따라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현대차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 하이닉스 두산인프라코어 세원셀론텍 POSCO LG화학 등을 꼽았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0일 "글로벌 수요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엔고 영향으로 일부 국내기업의 글로벌시장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시각을 글로벌 수요둔화 피해업체에서 글로벌시장 점유율 확대기업으로 변화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마 이코노미스트는 "1985년 이후 원/엔 환율은 한국 수출증가율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며 "일본과의 경쟁관계가 뚜렷한 산업에서는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일본이 해외시장에서 높은 경합관계를 벌이는 업종은 전기전자(수출 경합도 22.1%), 자동차(11.5%), 기계(10.8%), 화학(10.4%), 철강(6.8%)업종 등이다. 이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은 일본으로부터 원자재를 수입하는 보완관계여서 비용측면도 고려해야한다.
결국 엔화 강세에 따른 수혜는 자동차 → 전기전자 → 기계 → 철강금속 업종 순이라는 설명이다.
올들어 일부 산업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7.2%로 사상 최대치로 상승했다.
DRAM 산업에서 Mobile D램의 경우 삼성전자, Elpida, 하이닉스의 3강 구도가 예상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자 하는 하이닉스의 상대적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NAND 산업에서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로 구성된 국내 생산업체들의 점유율이 45%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 이코노미스트는 원/엔 환율에 따라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현대차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 하이닉스 두산인프라코어 세원셀론텍 POSCO LG화학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