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이기석 기자] 국내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거의 한달만에 12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1200선 위에서의 매물부담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수세가 양 시장에서 강하게 유입되면서 3% 가까이 급등했다.
다음주는 미국 금융구제안 발표와 경기부양책 상원통과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말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가 증시에 또 다른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1200선 안착과 함께 120일선 돌파 시도를 하겠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저항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수상으로는 지난 1월 7일 종가였던 1228선을 넘기는 것이 관건이다. 이 선은 지난해 10월 위기설과 함께 증시 급락을 이뤘던 지점이기도 해서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기술적으로도 120일 이동평균선과도 맞물리고 있어 다음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1200선 돌파..외인의 '힘'
6일 코스피지수는 1210.26으로 전날보다 32.38포인트, 2.75% 상승, 종가기준으로 지난 1월 8일 1205.70 이후 처음으로 1200선대를 밟았다.
코스닥지수도 378.79로 5.30포인트, 1.42%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새벽 미국증시가 다음주 발표될 금융구제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하면서 국내증시도 20포인트 이상 갭상승하며 출발했다.
이후 오후 들어 기관의 매물이 출현하면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기도 했지만 양 시장에서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막판 프로그램 순매수도 유입되며 12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날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8일 연속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5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기관은 프로그램에서 1700억원 가까이 순유입됐지만 소폭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금속업종을 중심으로 매수했고 기관은 화학,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수장비 업종 중심으로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철강금속, 운수장비, 전기전자업종이 3~4%대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대우조선해양이 11%대 급등세를 기록했고 우리금융, 한국전력, LG, 삼성물산, POSCO, GS건설, 삼성전자도 4~6%대 상승했다.
◆ 1200선 안착 가능할까?
외국인들이 8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면서 국내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한달만에 1200선을 돌파하며 1200선 안착과 함께 경기선인 1230선 돌파가 가능할 것인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단 시장에서는 수급호전과 함께 다음주 미국에서의 금융구제안 발표와 경기부양책 상원 통과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수급과 심리적인 부분에서 추가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잇다.
다만 오늘 미국에서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다음주 증시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의 조성훈 연구위원은 "1200선 안착과 함께 120일선인 1230선을 넘어가는 것이 관건"이라며 "오늘 미국의 고용동향 발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 연구위원은 이어 "다음주에도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사면 1230선까지 갈 수 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도 "삼성전자나 POSCO 등이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가격대에 진입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으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에는 고비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코스피지수는 1200선 위에서의 매물부담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수세가 양 시장에서 강하게 유입되면서 3% 가까이 급등했다.
다음주는 미국 금융구제안 발표와 경기부양책 상원통과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말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가 증시에 또 다른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1200선 안착과 함께 120일선 돌파 시도를 하겠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저항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수상으로는 지난 1월 7일 종가였던 1228선을 넘기는 것이 관건이다. 이 선은 지난해 10월 위기설과 함께 증시 급락을 이뤘던 지점이기도 해서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기술적으로도 120일 이동평균선과도 맞물리고 있어 다음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1200선 돌파..외인의 '힘'
6일 코스피지수는 1210.26으로 전날보다 32.38포인트, 2.75% 상승, 종가기준으로 지난 1월 8일 1205.70 이후 처음으로 1200선대를 밟았다.
코스닥지수도 378.79로 5.30포인트, 1.42%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새벽 미국증시가 다음주 발표될 금융구제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하면서 국내증시도 20포인트 이상 갭상승하며 출발했다.
이후 오후 들어 기관의 매물이 출현하면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기도 했지만 양 시장에서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막판 프로그램 순매수도 유입되며 12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날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8일 연속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5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기관은 프로그램에서 1700억원 가까이 순유입됐지만 소폭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금속업종을 중심으로 매수했고 기관은 화학,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수장비 업종 중심으로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철강금속, 운수장비, 전기전자업종이 3~4%대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대우조선해양이 11%대 급등세를 기록했고 우리금융, 한국전력, LG, 삼성물산, POSCO, GS건설, 삼성전자도 4~6%대 상승했다.
◆ 1200선 안착 가능할까?
외국인들이 8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면서 국내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한달만에 1200선을 돌파하며 1200선 안착과 함께 경기선인 1230선 돌파가 가능할 것인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단 시장에서는 수급호전과 함께 다음주 미국에서의 금융구제안 발표와 경기부양책 상원 통과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수급과 심리적인 부분에서 추가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잇다.
다만 오늘 미국에서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다음주 증시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의 조성훈 연구위원은 "1200선 안착과 함께 120일선인 1230선을 넘어가는 것이 관건"이라며 "오늘 미국의 고용동향 발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 연구위원은 이어 "다음주에도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사면 1230선까지 갈 수 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도 "삼성전자나 POSCO 등이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가격대에 진입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으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에는 고비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