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경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웅진씽크빅과 관련, "지난 4/4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했다"며 "전 사업부문에서 낮은 경기 민감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4/4분기 영업실적 양호, 영업외 일회성 비용은 우려할 사항은 아님
웅진씽크빅의 4/4분기 매출액은 2097억원(+7.8% YoY) 영업이익은 203억원(+11.4% YoY)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당사 추정치를 3.9%와 2.4%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추정치에 100억원 가량 미달했는데 이는 ▲스쿨사업 내 수익성이 부진한 학교와 관련한 무형자산 손상 차손 35억원, ▲흑자를 예상한 웅진패스원의 44억원 적자 기록에 따른 지분법 손실 28억원, ▲북렌탈 관련 재고자산 처분손실 10억원 증가, ▲법인세율 인하(27.5%→24.2%)를 앞둔 이
연법인세 자산 감소분의 조기 상각에 따른 10억원의 비용 발생 등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비용이 사업정리 및 제도 개편 등에 따른 일회성 항목이다.
다만, 동사가 64.5%를 보유하고 있는 웅진패스원에 대해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웅진패스원의 4/4분기 대규모 손실의 주원인은 공무원 채용인원 30% 가량 감소에 따른 수강생수 감소와 2008년 7월에 MEET/DEET 사업 인수 관련 영업권 24억원을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일시 상각한데 따른 영향이다. 2009년 공무원 수험시장의 부진은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인력 감소 등의 구조조정, 일회성 비용 제외, 공무원 시험 외 기타 성인 시장 매출 비중이 증가로 2009년 손실은 절반 이상 감소할 전망이어서 자회사의 실적 부진도 크게 걱정할 사항은 아니다.
한편, 2008년 연간으로 동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7846억원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5월 1일 분할 전 기준을 적용시 2007년 대비 각각 13.7%, 17.7% 증가했다.
◆ 전 사업 부문에 걸쳐 확인된 낮은 경기 민감도
교육문화 사업부 연말과목수는 121만 5천과목으로 전년동기대비 7천 과목 증가했으나 3/4분기말 대비 1만 6천 과목 감소했다. 이는 바우처관련 회원 중 보건복지부 지원이 만료되면서 4만명의 회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 중 일부는 일반회원으로 잔존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반회원 과목수는 2만 4천가량 증가했다. 바우처 관련 회원은 2007년말 15만 3천명에서 2008년말 4만 9천명으로 이미 10만명 이상 이탈해 향후 추가적인 이탈 가능성은 낮다. 또한 기존 제품 리뉴얼 및 신규 1~2과목 증가를 계획하고 있어 2009년에도 안정적인 과목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교육사업본부는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35.7%에 달하는 250억원이 2008년에 출시한 신규 제품에 의한 매출인데 특히 10월에 출시한 ‘땅친구 물친구’와 12월에 출시한 ‘지식그림책 콩알’이 175억원의 판매 호조를 보였다. 경기보다는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능력이 미래교육 매출에 더욱 중요한 바 회사는 2009년에도 6종의 신규 제품을 출시해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행본 사업부도 4/4분기 138종의 신간이 출시되는 등 꾸준한 신간 출간과 베스트 셀러 작품 누적으로 경기 부진의 영향을 비켜가며 전년동기대비 14.3% 성장했다. 전년동기 대비 44.7%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스쿨사업부은 컴퓨터 교실 학교수 증가와 월평균 수강생 수 증가외에도 플러스 학원 흡수 합병에 따른 23억원의 매출과 영어교실 매출 등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2009년에도 연간 플러스 학원 매출이 170억원과 영어교실 숫자도 증가 등으로 스쿨사업부가 36%의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투자 의견 매수 유지, 적정주가 2만3000원으로 상향
웅진씽크빅의 4/4분기 실적은 낮은 경기 민감도를 확인시켜준 실적이라 평가하며 동사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미래교육과 단행본 부문의 매출 소폭 상향과 법인세율 인하 효과(27.5%→24.2%) 반영에 따라 2009년 EPS가 기존 2089원에서 2270원으로 8.7% 상향 조정되었다. 이에 따라 2009년 EPS에 Target PER 10배를 적용해 산출한 동사의 적정주가도 2만 1천원에서 2만 3천원으로 9.5% 상향 조정되었다. 최근 동사의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현주가 1만7300원은 2009년 예상 PER 7.6배 수준으로 낮은 경기 민감도와 강화되는 시장 지위 등을 감안할시 여전히 저평가 되어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4/4분기 영업실적 양호, 영업외 일회성 비용은 우려할 사항은 아님
웅진씽크빅의 4/4분기 매출액은 2097억원(+7.8% YoY) 영업이익은 203억원(+11.4% YoY)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당사 추정치를 3.9%와 2.4%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추정치에 100억원 가량 미달했는데 이는 ▲스쿨사업 내 수익성이 부진한 학교와 관련한 무형자산 손상 차손 35억원, ▲흑자를 예상한 웅진패스원의 44억원 적자 기록에 따른 지분법 손실 28억원, ▲북렌탈 관련 재고자산 처분손실 10억원 증가, ▲법인세율 인하(27.5%→24.2%)를 앞둔 이
연법인세 자산 감소분의 조기 상각에 따른 10억원의 비용 발생 등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비용이 사업정리 및 제도 개편 등에 따른 일회성 항목이다.
다만, 동사가 64.5%를 보유하고 있는 웅진패스원에 대해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웅진패스원의 4/4분기 대규모 손실의 주원인은 공무원 채용인원 30% 가량 감소에 따른 수강생수 감소와 2008년 7월에 MEET/DEET 사업 인수 관련 영업권 24억원을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일시 상각한데 따른 영향이다. 2009년 공무원 수험시장의 부진은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인력 감소 등의 구조조정, 일회성 비용 제외, 공무원 시험 외 기타 성인 시장 매출 비중이 증가로 2009년 손실은 절반 이상 감소할 전망이어서 자회사의 실적 부진도 크게 걱정할 사항은 아니다.
한편, 2008년 연간으로 동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7846억원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5월 1일 분할 전 기준을 적용시 2007년 대비 각각 13.7%, 17.7% 증가했다.
◆ 전 사업 부문에 걸쳐 확인된 낮은 경기 민감도
교육문화 사업부 연말과목수는 121만 5천과목으로 전년동기대비 7천 과목 증가했으나 3/4분기말 대비 1만 6천 과목 감소했다. 이는 바우처관련 회원 중 보건복지부 지원이 만료되면서 4만명의 회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 중 일부는 일반회원으로 잔존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반회원 과목수는 2만 4천가량 증가했다. 바우처 관련 회원은 2007년말 15만 3천명에서 2008년말 4만 9천명으로 이미 10만명 이상 이탈해 향후 추가적인 이탈 가능성은 낮다. 또한 기존 제품 리뉴얼 및 신규 1~2과목 증가를 계획하고 있어 2009년에도 안정적인 과목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교육사업본부는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35.7%에 달하는 250억원이 2008년에 출시한 신규 제품에 의한 매출인데 특히 10월에 출시한 ‘땅친구 물친구’와 12월에 출시한 ‘지식그림책 콩알’이 175억원의 판매 호조를 보였다. 경기보다는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능력이 미래교육 매출에 더욱 중요한 바 회사는 2009년에도 6종의 신규 제품을 출시해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행본 사업부도 4/4분기 138종의 신간이 출시되는 등 꾸준한 신간 출간과 베스트 셀러 작품 누적으로 경기 부진의 영향을 비켜가며 전년동기대비 14.3% 성장했다. 전년동기 대비 44.7%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스쿨사업부은 컴퓨터 교실 학교수 증가와 월평균 수강생 수 증가외에도 플러스 학원 흡수 합병에 따른 23억원의 매출과 영어교실 매출 등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2009년에도 연간 플러스 학원 매출이 170억원과 영어교실 숫자도 증가 등으로 스쿨사업부가 36%의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투자 의견 매수 유지, 적정주가 2만3000원으로 상향
웅진씽크빅의 4/4분기 실적은 낮은 경기 민감도를 확인시켜준 실적이라 평가하며 동사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미래교육과 단행본 부문의 매출 소폭 상향과 법인세율 인하 효과(27.5%→24.2%) 반영에 따라 2009년 EPS가 기존 2089원에서 2270원으로 8.7% 상향 조정되었다. 이에 따라 2009년 EPS에 Target PER 10배를 적용해 산출한 동사의 적정주가도 2만 1천원에서 2만 3천원으로 9.5% 상향 조정되었다. 최근 동사의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현주가 1만7300원은 2009년 예상 PER 7.6배 수준으로 낮은 경기 민감도와 강화되는 시장 지위 등을 감안할시 여전히 저평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