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IBK투자증권이 전체 영업직원들의 성과급에 고객수익률을 반영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증권사 영업직원들의 성과급은 회사 수익에 기여하는 정도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종종 고객들에게는 피해가 되는 영업활동이 이뤄지기도 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러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 분기별로 발생하는 성과급 지급기준에 회사 수익의 기여도뿐만 아니라 담당하는 고객의 수익률도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또한 회사측은 이러한 내용을 고객들에도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한다고 점도 밝혔다.
이형승 부사장(사진)은 5일 여의도 기자간담회에 "각 지점과 계좌별 고객수익률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오는 1/4분기 성과급부터 영업직원들의 성과급에 고객수익률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6개월간 주식과 펀드에 투자한 모든 고객들의 수익률과 관련된 자료들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회사 전체 고객수익률과 월간 수익률 표준편차 뿐만 아니라 고객수익률이 우수한 상위 3지점과 하위 3지점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이미 모든 고객별ㆍ지점별 수익률을 별도로 계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러한 자료를 구체적으로 성과급에 어떻게 적용할지는 좀 더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반영률을 얼마로 할지, 고객자산의 위험은 어떻게 적용할지, 수익률 산정기간은 어떻게 할지, 타겟 수익률은 어떻게 할지 등이다.
물론 고객수익률의 가장 큰 책임은 고객에게 있고 개인적인 정보로 수익이 높을 수도 있어서 고객수익률이 높다고 그 영업사업이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그동안 고객들의 수익률에는 다소 둔감했던 증권가의 관행에 큰 변화를 야기하는 시도로 보여진다.
이 부사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는 일이 장기적으로 중요할 것”이라고 “어떻게 보면 그동안 간과했던 기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노력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지금까지는 증권사 영업직원들의 성과급은 회사 수익에 기여하는 정도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종종 고객들에게는 피해가 되는 영업활동이 이뤄지기도 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러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 분기별로 발생하는 성과급 지급기준에 회사 수익의 기여도뿐만 아니라 담당하는 고객의 수익률도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또한 회사측은 이러한 내용을 고객들에도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한다고 점도 밝혔다.
이형승 부사장(사진)은 5일 여의도 기자간담회에 "각 지점과 계좌별 고객수익률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오는 1/4분기 성과급부터 영업직원들의 성과급에 고객수익률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6개월간 주식과 펀드에 투자한 모든 고객들의 수익률과 관련된 자료들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회사 전체 고객수익률과 월간 수익률 표준편차 뿐만 아니라 고객수익률이 우수한 상위 3지점과 하위 3지점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이미 모든 고객별ㆍ지점별 수익률을 별도로 계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러한 자료를 구체적으로 성과급에 어떻게 적용할지는 좀 더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반영률을 얼마로 할지, 고객자산의 위험은 어떻게 적용할지, 수익률 산정기간은 어떻게 할지, 타겟 수익률은 어떻게 할지 등이다.
물론 고객수익률의 가장 큰 책임은 고객에게 있고 개인적인 정보로 수익이 높을 수도 있어서 고객수익률이 높다고 그 영업사업이 우수하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그동안 고객들의 수익률에는 다소 둔감했던 증권가의 관행에 큰 변화를 야기하는 시도로 보여진다.
이 부사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는 일이 장기적으로 중요할 것”이라고 “어떻게 보면 그동안 간과했던 기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노력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