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분쟁이 2주간의 지리한 협상 끝에 타결됐다.
18일자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유럽으로의 가스수송 문제 등을 비롯한 현안에 합의를 도출했으며 19일 협정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이번 협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가스 수송비를 지난 해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러시아는 올해 유럽의 러시아산 가스 가격에서 20% 인하된 수준으로 우크라이나에 가스를 공급하며 2010년 부터 정상 가격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유럽위원회(EC)는 즉각 환영의사를 전달하면서도 "아직 분쟁의 씨앗이 확실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라며 "실제로 가스공급이 재개되기 전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영가스공사인 가즈프롬은 가스 요금 미납 등의 문제로 이번 달 7일부터 우크라이나에 가스 공급을 중단해 왔으며 이로 인해 동부 유럽 국가들이 심각한 에너지난을 겪어야 했다.
18일자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유럽으로의 가스수송 문제 등을 비롯한 현안에 합의를 도출했으며 19일 협정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이번 협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가스 수송비를 지난 해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러시아는 올해 유럽의 러시아산 가스 가격에서 20% 인하된 수준으로 우크라이나에 가스를 공급하며 2010년 부터 정상 가격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유럽위원회(EC)는 즉각 환영의사를 전달하면서도 "아직 분쟁의 씨앗이 확실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라며 "실제로 가스공급이 재개되기 전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영가스공사인 가즈프롬은 가스 요금 미납 등의 문제로 이번 달 7일부터 우크라이나에 가스 공급을 중단해 왔으며 이로 인해 동부 유럽 국가들이 심각한 에너지난을 겪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