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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문형민 기자] 기아차 정송주 부장(망우지점, 사진)이 4년 연속 판매왕 자리를 지켰다.
정 부장은 지난해 총 317대를 판매, 2위(306대)를 11대 차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그의 판매량 317대는 지난해 자동차업계를 통틀어 최대 기록일 뿐만 아니라 지난 2000년 이후 기아차의 최고 판매량이다.
기아차는 최근 지난해 100대 이상을 판매한 영업사원 99명에게 포상하는 '2009년 KIA TOP 100 DAY'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0대 이상 판매한 영업사원 99명은 전년(56명)에 비해 43명이 늘었다. 이들이 판매한 차는 총 1만3015대로 기아차 전체 내수판매량 31만6432대의 4.1%를 차지한다.
1위 정송주 부장에 이어 2위는 박광주 부장(테헤란로지점, 306대 판매), 3위는 정성만 차장(경남 울산지점, 235대 판매) 등이 차지했다.
정 부장은 "모닝과 로체 이노베이션, 포르테와 쏘울 등 디자인과 품질이 훌륭한 신차들이 출시돼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잡았던 판매목표 300대도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차를 구입할 때 저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도 열심히 고객을 직접 찾아 뛰어다니며 기아차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연간 판매 30만대 달성 및 판매신장은 영업사원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도 난관을 이겨내는 불씨가 되어 기아차의 올해 목표인 내수 점유율 35% 달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