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의 가스 요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가스공급을 중단하고 나섰다.
이에 우크라이나를 통해 러시아산 가스를 공급받고 있는 서부 유럽 국가도 가스 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Gazprom)은 새해 첫날 10시를 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1일 알렉세이 밀러(Alexei Miller) 가즈프롬 최고경영자는 "올해 가스 가격을 기존 1000㎥당 179.50달러에서 250달러로 조정하는 우리측 제안을 우크라이나가 거절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측에 20억 달러 상당의 밀린 가스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가 지급한 15억 달러가 자금중개업체에 묶어 아직 최종적으로 수령하지 못했다는 것.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측은 가격 인상폭이 너무 지나치다는 입장이며, 또한 밀린 가스요금에 대해서도 "15억달러를 이미 지불했지만 러시아가 6억 달러의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즈프롬은 현재 주요 유럽국가들에게 1000㎥당 500달러 선에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들은 애초에 우크라이나에게도 418달러 선의 가격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크라이나를 통해 러시아산 가스를 공급받고 있는 서부 유럽 국가도 가스 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Gazprom)은 새해 첫날 10시를 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1일 알렉세이 밀러(Alexei Miller) 가즈프롬 최고경영자는 "올해 가스 가격을 기존 1000㎥당 179.50달러에서 250달러로 조정하는 우리측 제안을 우크라이나가 거절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즈프롬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측에 20억 달러 상당의 밀린 가스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가 지급한 15억 달러가 자금중개업체에 묶어 아직 최종적으로 수령하지 못했다는 것.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측은 가격 인상폭이 너무 지나치다는 입장이며, 또한 밀린 가스요금에 대해서도 "15억달러를 이미 지불했지만 러시아가 6억 달러의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즈프롬은 현재 주요 유럽국가들에게 1000㎥당 500달러 선에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들은 애초에 우크라이나에게도 418달러 선의 가격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