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문형민 김연순 김혜수 변명섭 정탁윤 기자] 국내 은행 및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4/4분기와 내년 GDP 성장률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올 4/4분기 GDP 성장률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기대비 3.10% 증가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기대비 1.40% 증가 전망
◆ 내년 GDP 성장률 전년대비 2.19% 증가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대비 3.20% 증가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대비 1.20% 증가 전망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4/4분기 DDP는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3/4분기 흐름과 비슷하지만 소비 약세 지속할 것이다. 수출 증가세 현저히 떨어지고 3/4분기에 비해 수출 증가율 둔화가 현저하다. 건설투자, 설비투자 약세가 지속된다. 수요 전부분 모두 모멘텀 약화되는 시점이다. 분기별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 기록할 것이다.
내년은 3.2% 성장을 예상한다. 전체적으로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 부진이 이어질 듯하다. 올해 상반기 경제 버팀목이었던 수출이 하반기 흔들려 지난 10월부터는 수출증가세 모멘텀이 이탈해 내년에도 수출 증가세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와 수출이 올해에 이어 내년도 경제성장률 떨어뜨리는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 4/4분기는 기존 예상치보다 낮은 전년동기 대비 2.0%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11월 부진한 경제지표가 일시적인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낙폭이 커지는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전분기 대비로는 정체이거나 마이너스 성장까지도 볼 수 있다.
내년 GDP는 2.5% 성장이 예상된다. 상저하고(上氐下高) 모습을 보일 것이고 내수쪽은 계속 좋지 않고 수출도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는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경기침체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4-2006년 까지의 경기흐름 모습과는 분명 다른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4/4분기와 내년 GDP 성장률을 각각 2.4%, 2.9%로 예상한다. 4/4분기에 전년동기비 2.4%(전기비 0.2%) 성장해 연간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4/4분기 경제성장률 둔화는 소비와 투자 등 내수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수출이 둔화됐기 때문. 내수부진과 수출둔화로 2009년 경제성장률은 2.9% 전망되며 정부의 재정확대와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면서 2009 국내경제는 상저하고의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4/4분기 GDP는 전분기비 -0.2%, 전년동기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소비지출이 급격히 둔화되는 가운데 수출 마저 선진국 경기침체 영향을 받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GDP 성장률은 1.6%를 예상한다. 해외경기둔화 영향으로 국내 수출이 급격히 둔화되고, 고용여건 악화 및 자산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내수가 침체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 다만 정부의 금융완화 및 확대재정정책 등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4/4분기와 내년 GDP 성장률을 각각 1.4%, 2.5%로 예상한다. 올 하반기 세계경제가 금융불안에 이은 본격적인 침체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내수부진에 이은 수출침체 가세가 본격화되면서 4/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경제성장세의 급격한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 하반기에는 경기부양을 위한 내수부양정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선진국 경제 역시 경기침체 강도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3%대로의 경제성장세 회복이 전개될 전망임.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4/4분기 경제는 국내외 금융 불안, 인플레이션 등으로 내수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 침체 여파로 수출이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2.5% 성장에 그쳐 전분기(+3.8%)보다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내년에도 우리나라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경기 악화, 내수 부진 등으로 상반기에는 성장률이 1%대까지 떨어지나, 하반기에는 미국 금융 불안 및 국내 신용경색 우려 완화,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완화 등으로 성장 둔화는 일단락될 전망이다.
[류승선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4/4분기 GDP 성장률은 2.0%로 전망한다. 내수, 수출이 동반 둔화되는 면이 생각보다 컸고 소비쪽도 같은 맥락으로 보여진다. 2개월전 전망했던 2.7%에서 하향조정하는 것이다. 11월 수출입 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예상보다 더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 GDP 성장률은 1.2%로 예상된다. 악재가 반영되는 강도는 4/4분기 GDP둔화폭이 너무 커서 시장 반응이 다소 큰 움직임이 나오고 내년 분기 단위 마이너스 성장으로 가느냐가 주된 이슈다. 내년에는 전년대비 3/4분기가 바닥으로 보이고 바닥을 치고 회복하는 것도 좀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종우 SC제일은행 이코노미스트] 4/4분기 GDP 성장률은 2.5%로 예상한다. 내수와 수출 동반 하락으로 순수출 기여도가 떨어지고 소비도 추가 위축이 불가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4/4분기에는 3/4분기 3.8%였던 점을 보더라도 이보다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3% 미만이면 경착륙이라 말해도 될 듯한 현재 상황이다.
내년 GDP는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수와 수출의 부진이 동반 진행되면서 11월부터 이미 이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내년도 경기침체 국면은 이어질 것이다. 하반기에서 다소 침체 속도가 완만해질 것으로는 보인다. 내년 3/4분기 말을 중장기적인 바닥이라 보고 있다.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올 4/4분기 GDP 성장률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기대비 3.10% 증가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기대비 1.40% 증가 전망
◆ 내년 GDP 성장률 전년대비 2.19% 증가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대비 3.20% 증가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대비 1.20% 증가 전망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 4/4분기 DDP는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3/4분기 흐름과 비슷하지만 소비 약세 지속할 것이다. 수출 증가세 현저히 떨어지고 3/4분기에 비해 수출 증가율 둔화가 현저하다. 건설투자, 설비투자 약세가 지속된다. 수요 전부분 모두 모멘텀 약화되는 시점이다. 분기별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 기록할 것이다.
내년은 3.2% 성장을 예상한다. 전체적으로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 부진이 이어질 듯하다. 올해 상반기 경제 버팀목이었던 수출이 하반기 흔들려 지난 10월부터는 수출증가세 모멘텀이 이탈해 내년에도 수출 증가세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와 수출이 올해에 이어 내년도 경제성장률 떨어뜨리는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 4/4분기는 기존 예상치보다 낮은 전년동기 대비 2.0%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11월 부진한 경제지표가 일시적인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낙폭이 커지는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전분기 대비로는 정체이거나 마이너스 성장까지도 볼 수 있다.
내년 GDP는 2.5% 성장이 예상된다. 상저하고(上氐下高) 모습을 보일 것이고 내수쪽은 계속 좋지 않고 수출도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는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경기침체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4-2006년 까지의 경기흐름 모습과는 분명 다른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4/4분기와 내년 GDP 성장률을 각각 2.4%, 2.9%로 예상한다. 4/4분기에 전년동기비 2.4%(전기비 0.2%) 성장해 연간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4/4분기 경제성장률 둔화는 소비와 투자 등 내수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수출이 둔화됐기 때문. 내수부진과 수출둔화로 2009년 경제성장률은 2.9% 전망되며 정부의 재정확대와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면서 2009 국내경제는 상저하고의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4/4분기 GDP는 전분기비 -0.2%, 전년동기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소비지출이 급격히 둔화되는 가운데 수출 마저 선진국 경기침체 영향을 받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GDP 성장률은 1.6%를 예상한다. 해외경기둔화 영향으로 국내 수출이 급격히 둔화되고, 고용여건 악화 및 자산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내수가 침체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 다만 정부의 금융완화 및 확대재정정책 등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 4/4분기와 내년 GDP 성장률을 각각 1.4%, 2.5%로 예상한다. 올 하반기 세계경제가 금융불안에 이은 본격적인 침체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내수부진에 이은 수출침체 가세가 본격화되면서 4/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경제성장세의 급격한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 하반기에는 경기부양을 위한 내수부양정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선진국 경제 역시 경기침체 강도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3%대로의 경제성장세 회복이 전개될 전망임.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4/4분기 경제는 국내외 금융 불안, 인플레이션 등으로 내수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 침체 여파로 수출이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2.5% 성장에 그쳐 전분기(+3.8%)보다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내년에도 우리나라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경기 악화, 내수 부진 등으로 상반기에는 성장률이 1%대까지 떨어지나, 하반기에는 미국 금융 불안 및 국내 신용경색 우려 완화,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완화 등으로 성장 둔화는 일단락될 전망이다.
[류승선 HMC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4/4분기 GDP 성장률은 2.0%로 전망한다. 내수, 수출이 동반 둔화되는 면이 생각보다 컸고 소비쪽도 같은 맥락으로 보여진다. 2개월전 전망했던 2.7%에서 하향조정하는 것이다. 11월 수출입 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예상보다 더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 GDP 성장률은 1.2%로 예상된다. 악재가 반영되는 강도는 4/4분기 GDP둔화폭이 너무 커서 시장 반응이 다소 큰 움직임이 나오고 내년 분기 단위 마이너스 성장으로 가느냐가 주된 이슈다. 내년에는 전년대비 3/4분기가 바닥으로 보이고 바닥을 치고 회복하는 것도 좀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종우 SC제일은행 이코노미스트] 4/4분기 GDP 성장률은 2.5%로 예상한다. 내수와 수출 동반 하락으로 순수출 기여도가 떨어지고 소비도 추가 위축이 불가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4/4분기에는 3/4분기 3.8%였던 점을 보더라도 이보다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3% 미만이면 경착륙이라 말해도 될 듯한 현재 상황이다.
내년 GDP는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수와 수출의 부진이 동반 진행되면서 11월부터 이미 이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내년도 경기침체 국면은 이어질 것이다. 하반기에서 다소 침체 속도가 완만해질 것으로는 보인다. 내년 3/4분기 말을 중장기적인 바닥이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