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10월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한자릿수 증가에 머물며 내수부진으로 인한 소비위축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불변금액 기준으로는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매판매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액(경상금액)은 20조 6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6% 증가에 그쳤다. 3개월 연속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며 두달연속 한자릿수 증가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 1월 전년비 0.4% 감소한 이후 1년 9개월만에 최저치다.
가격 변동분을 제외한 판매액(불변)은 3.7% 감소해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를 나타냈다. 불변금액 기준으로는 2005년 1월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이러한 소비 부진은 차량용연료 등 비내구재의 증가세 둔화와 의류 및 신발 등 준내구재, 승용차, 가전제품·통신기기 등 내구재 소비 감소 지속 및 판매 부진에 기인 한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차량용 연료가 전년동기 대비 18.4%에서 1.4%로 증가세가 둔화됐고, 승용차의 경우 -7.3%에서 -0.5%로 의류 및 신발이 -8.5%에서 -8.7%로 각각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졌다. 오락·취미·경기용품의 경우 10.1% 증가에서 2.1% 감소로 전환됐다.
소매업태별로는 전통시장·지하상가가 -3.1%로 감소세를 이어갔고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경우는 소폭의 상승세로 전환됐다.
상품군별 판매액을 보면 의약품·의료용품(19.7%), 화장품 및 비누(14.6%), 식료품(6.1%) 등 비내구재는 4.3% 증가한 반면 그동안 큰 폭의 증가를 보였던 차량용연료는 1.4% 소폭 증가했다.
통계청의 김한식 서비스업동향과장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연료 소비는 전체적인 소비 부진과 연동돼 동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승용차(-0.5%), 가전제품·컴퓨터·통신기기(-0.5%) 등 내구재는 0.1%로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의류 및 신발(-8.7%), 오락·취미·경기용품(-2.1%) 등에서 부진한 준내구재는 3.4% 감소했다.
16개 시도별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비중이 큰 서울, 경기, 부산 등에서 증가로 전환됐고 신규점포 출점이 있는 충남, 광주 등 지역은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그밖에 대구, 인천, 대전, 울산 등 시 지역은 감소세가 지속됐다.
특히 불변금액 기준으로는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매판매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액(경상금액)은 20조 60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6% 증가에 그쳤다. 3개월 연속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며 두달연속 한자릿수 증가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 1월 전년비 0.4% 감소한 이후 1년 9개월만에 최저치다.
가격 변동분을 제외한 판매액(불변)은 3.7% 감소해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를 나타냈다. 불변금액 기준으로는 2005년 1월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이러한 소비 부진은 차량용연료 등 비내구재의 증가세 둔화와 의류 및 신발 등 준내구재, 승용차, 가전제품·통신기기 등 내구재 소비 감소 지속 및 판매 부진에 기인 한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차량용 연료가 전년동기 대비 18.4%에서 1.4%로 증가세가 둔화됐고, 승용차의 경우 -7.3%에서 -0.5%로 의류 및 신발이 -8.5%에서 -8.7%로 각각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졌다. 오락·취미·경기용품의 경우 10.1% 증가에서 2.1% 감소로 전환됐다.
소매업태별로는 전통시장·지하상가가 -3.1%로 감소세를 이어갔고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경우는 소폭의 상승세로 전환됐다.
상품군별 판매액을 보면 의약품·의료용품(19.7%), 화장품 및 비누(14.6%), 식료품(6.1%) 등 비내구재는 4.3% 증가한 반면 그동안 큰 폭의 증가를 보였던 차량용연료는 1.4% 소폭 증가했다.
통계청의 김한식 서비스업동향과장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연료 소비는 전체적인 소비 부진과 연동돼 동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승용차(-0.5%), 가전제품·컴퓨터·통신기기(-0.5%) 등 내구재는 0.1%로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의류 및 신발(-8.7%), 오락·취미·경기용품(-2.1%) 등에서 부진한 준내구재는 3.4% 감소했다.
16개 시도별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비중이 큰 서울, 경기, 부산 등에서 증가로 전환됐고 신규점포 출점이 있는 충남, 광주 등 지역은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그밖에 대구, 인천, 대전, 울산 등 시 지역은 감소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