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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면역억제제 ‘타리무스캡슐’ 출시

기사입력 : 2008년11월26일 11:26

최종수정 : 2008년11월26일 11:26

한미약품(대표 장안수)이 면역억제제 최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타크로리무스(Tacrolimus)’에 도전장을 던졌다.

타크로리무스는 장기이식 환자가 평생 복용해야하는 면역억제 성분 중 하나로, 연간 450억원 규모(IMS 데이터 기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해당 시장의 80%를 수입의약품인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프로그랍’이 차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6일 ‘타리무스캡슐’의 시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제품에 대해 “면역세포 증식 및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IL-2 생성 단백질 ‘칼시뉴린’을 저해함으로써 장기이식 환자의 이식 거부반응을 억제한다”며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SD(Solid dispersion, 고체분산체)를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이식 환자에게 병용 투여되던 스테로이드 제제를 조기에 중단할 수 있어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고, 약값도 수입약의 68% 수준이어서 이식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임프란타(성분명 사이클로스포린)와 타리무스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마이코페놀레이트 성분의 면역억제제 ‘마이코놀’을 추가 시판할 계획”이며 “3대 면역억제제를 모두 확보함으로써 1000억원 규모의 면역억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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