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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08년11월23일 17:13

최종수정 : 2008년11월23일 17:13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마지막주(11.24~28) 뉴스핌의 코스피 주가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주가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전략팀장,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센터장, 한화증권 민상일 책임연구원,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 등 5명의 증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전략팀장
: 전저점 하회 &기술적 반등 모두 가능

지난 주 증시의 약세는 미국의 건설/제조/소비 등의 지표들이 일제히 극심한 경기 침체를 반영했기 때문이고 하락세로 돌아선 CPI에서 디플레이션의 가능성마저 대두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내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건설사 대주단 자율협약도 지지부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주에도 미국의 3분기 GDP와 주택/소비/제조 등의 월말 경제 지표들이 집중되어 있어 부정적인 매크로 지표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전망이다. 미국 매크로 변수의 불안이 국내 외환시장이나 채권시장의 변동성으로 직결되고 있는 구도인데 이러한 흐름을 얼마나 극복해낼 수 있을 지가 다음 주 시장의 관건이다.

국내적으로도 채권시장안정펀드 지원 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24일 임시 금통위가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금융시장 안정에 얼마나 임팩트를 줄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워낙 증시가 가파르게 하락했기 때문에 지난주 후반에 나타난 것처럼 기술적 반등은 기대 가능하다. 또한 가격 메리트의 부각으로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누그러지고 있다는 점이나 연기금과 증시 안정 펀드의 매수세도 대기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이번 주 시장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다만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안정이 없이는 주식시장이 반등이 어렵다는 점에서 급격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결국 이번 주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테크니컬한 수준에서의 대응이 바람직해 보이고 이전 증시 저점이 테스트 받을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센터장
: 코스피지수 900 초반~1000 후반 전망, 제한된 반등

지난주 국내증시가 급반등에 성공하면서 일단 극단적인 투자심리로 급락할 가능성은 많이 낮아졌다. 여기에 중국의 추가금리 인하 기대감 등 세계 각국 정부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주 국내증시는 급락할 여지는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다만 이번 주에는 미국에서 월말 경제지표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들이 대부분 악화될 것으로 보여 국내증시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제지표 악재들로 인해 반등여력은 그리 큰 것은 아니다.

박스권이 내려오기는 했지만 지난 저점을 깨지 않는 상황에서 900선 초반에서 1000선 후반 정도의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
: 코스피지수 914~1040선,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듯

불확실성에 대한 노출이 커져 거시경제악화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반면 지난 급락때 900선 전후에서 반등이 나온데 이어 지난 주에도 반등이 나왔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전저점 전후에서 대한 기대감도 있다. 그 정도의 가격대에서는 정부의 시장안정대책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이처럼 현지수대에서는 호재와 악재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추세가 어느 방향을 잡지 못하고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 주 금요일 나스닥 선물의 반등으로 아시아증시가 반등한 것에서 확인했듯이 중지저점에 접근하면서 반등세가 좀 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주도 이런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지난주 금요일 장중 전저점인 914선은 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세상승을 기대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딱히 주도주를 찾기도 어렵다. 당분간은 낙폭이 크고 재무안정성이 큰 업종대표주들이 순환매를 보일 것이다.


▶ 한화증권 민상일 책임연구원
: 코스피지수 890~1050선, 약세흐름 전망

오늘 반등하기는 했지만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다. 그동안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정도로 봐야할 것이다. 그동안 급락에 따른 아시아 증시가 반등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특히 다음주 국내에서 발표할 경기선행지수와 최악의 상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11월 수출입동향 등을 고려하면 반등의 시그널을 찾기는 힘들다. 오히려 부정적으로 나와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다음 주에도 오늘의 반등이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 단 오늘 나타난 것과 같은 변동성의 확대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반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추가하락에 따른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좀 길게 보면 12월 중순 이후에는 다소 반등을 기대할 수도 있다. 내년 1월 중순에 취임하는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지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연말을 앞둔 외국인의 매도세가 그때쯤이면 다소 진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중첩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달 지수가 상대적으로 상승이 짧고 하락이 길어서 다음달에 다소 여력이 있다.


▶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
: 코스피지수 920~1100선 전망, 정책변수에 수급변화에 주목

어느덧 11월도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신용리스크에 대한 위험이 급락의 주된 원인이었다면 이번 달에는 실물지표가 악화된 것이 반영되면서 하락하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실물지표는 너무 안 좋게 나오고 있어 지표만으로는 긍정적인 면을 찾기 힘들다. 다음주 발표되는 경기지표들도 마찬가지다.

다만 한동안 정책 공백기였으나 이제는 경제지표의 악화가 가시화된 만큼 적극적인 정책대응이 다시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최근 미국 FRB의 고위인사들이 통화의 양적완화 정책의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는 것은 시사적이다. 이는 단순한 금리인하만으로는 금융경색으로 자금이 흐르지 않고 있으나 직접적으로 돈을 풀겠다는 뜻이다.

여기에 지난주 중국이 AIG 계열사 인수협상에 참여한다는 소식은 미국의 금융위기에 중국이 본격적으로 나서 달러를 공급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국내 수급적으로도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우선 외국인 매도를 보면 지난주부터 순매도는 비슷한 수준이나 총매도 규모는 2조원을 육박하던 수준이 점점 줄어 지난주 금요일에는 7000억원 초반까지 줄었다. 이는 지난 14일로 헤지펀드의 연말 환불마감일이 지나며 매도물량이 줄었을 수도 있고 주가가 싸다고 판단해서 매도를 줄였을 수도 있다.

아직은 시장이 비관적인 상황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변화들의 추이를 고려할 때 좀더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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