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경제가 지난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 2분기 연속 경기가 위축되는 '경기 침체'에 진입했다.
일본 내각부는 3/4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0.1%, 연율환산시 0.4%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명목 GDP는 전분기 대비 0.5%, 연율로는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는 지난 2/4분기 성장률이 연율 -3.7%를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가 3/4분기에는 전기대비 0.1%, 연율 0.2% 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전히 일본 경제는 대외 경기 변화에 민감했다.
특히 기업이 설비투자를 크게 줄인 영향이 컸고, 순수출 기여도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내수가 전반적으로 강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일본 경제는 2001년 이후 다시 한번 경기 침체로 접어들었다.
3/4분기에 일본 기업 설비투자는 1.7%나 감소했다. 수출이 0.7% 증가했지만, 수입이 1.9%나 증가하면서 상쇄되어 버렸다.
개인소비가 0.3% 증가했고, 건축법 개정에 따른 영향이 줄어들면서 주택투자도 4.0%나 증가했지만 설비투자가 부진하고 재고 기여도도 거의 없어 3/4분기 일본 내수는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일본 내각부는 3/4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0.1%, 연율환산시 0.4%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명목 GDP는 전분기 대비 0.5%, 연율로는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는 지난 2/4분기 성장률이 연율 -3.7%를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가 3/4분기에는 전기대비 0.1%, 연율 0.2% 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전히 일본 경제는 대외 경기 변화에 민감했다.
특히 기업이 설비투자를 크게 줄인 영향이 컸고, 순수출 기여도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내수가 전반적으로 강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일본 경제는 2001년 이후 다시 한번 경기 침체로 접어들었다.
3/4분기에 일본 기업 설비투자는 1.7%나 감소했다. 수출이 0.7% 증가했지만, 수입이 1.9%나 증가하면서 상쇄되어 버렸다.
개인소비가 0.3% 증가했고, 건축법 개정에 따른 영향이 줄어들면서 주택투자도 4.0%나 증가했지만 설비투자가 부진하고 재고 기여도도 거의 없어 3/4분기 일본 내수는 0.1% 증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