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이 워싱턴의 백악관과 의회를 동시에 장악하게 되면서, 미국 재계는 앞으로 금융 및 사업 규제는 강화되고 사회보장 등 재정지출은 늘어날 것이며 친노동 정책이 구사될 것이란 우려를 나타내는 중이다.
다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당이 세율을 크게 높인다거나 무역장벽을 높게 치는 일은 없을 것이란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미 미국 기업들은 헬스케어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혁에 대비하고 있으며,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석유 소비를 억제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하기 때문에 정부의 녹색 정책에 부합해 수익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미국 재계가 원하는 것은 민주당이 경기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이고 일관된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어려운 크리스마스 시즌을 예감하는 소매업체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소비지출이 위축되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 일부 업체 경영진은 아예 정부가 지급하는 조세 환급액 등으로 매출이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아마도 민주당의 집권으로 인해 가장 손해를 볼 곳은 은행, 사모펀드 그리고 대형 석유업체 등 금융 및 에너지업체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의회를 통해 금융서비스업을 전반적을 관장하는 초월적인 규제단위를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해졌다.
한편 은행권에서는 현재 금융구제를 지휘하고 있는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후임을 적절한 인물로 빠르게 교체하여 정책 추진에 무리가 없기를 바라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재무장관 및 관련 핵심인사가 중대한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는 어떤 인사나 정책이 등장하더라도 경제의 피를 순환시키는 은행업을 위축시키는 일은 없어을 것이라는 점에 확신을 심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민주당 집권으로 불똥이 떨어진 또다른 곳으로는 군수업계가 있다. 이라크 전쟁 등으로 그 동안 특수를 누려온 이들 업계는 앞으로 국방부의 지출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 실정이다. 현재 이 업계는 내년 펜타곤의 예산을 현재 국내총생산(GDP) 3.4%에서 4% 수준까지 늘리도록 로비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첨단기술업계는 새 정부의 신녹색정책과 청정에너지 기술에 대한 지출 확대 정책에 대해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조세정책이 신규투자를 억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감도 가지고 있다.
업계 경영진들은 과거 민주당이 일관되게 반대해 온 투자관련 세제혜택이 바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다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당이 세율을 크게 높인다거나 무역장벽을 높게 치는 일은 없을 것이란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미 미국 기업들은 헬스케어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혁에 대비하고 있으며,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석유 소비를 억제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하기 때문에 정부의 녹색 정책에 부합해 수익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미국 재계가 원하는 것은 민주당이 경기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이고 일관된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어려운 크리스마스 시즌을 예감하는 소매업체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소비지출이 위축되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다. 일부 업체 경영진은 아예 정부가 지급하는 조세 환급액 등으로 매출이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아마도 민주당의 집권으로 인해 가장 손해를 볼 곳은 은행, 사모펀드 그리고 대형 석유업체 등 금융 및 에너지업체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의회를 통해 금융서비스업을 전반적을 관장하는 초월적인 규제단위를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해졌다.
한편 은행권에서는 현재 금융구제를 지휘하고 있는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후임을 적절한 인물로 빠르게 교체하여 정책 추진에 무리가 없기를 바라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재무장관 및 관련 핵심인사가 중대한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는 어떤 인사나 정책이 등장하더라도 경제의 피를 순환시키는 은행업을 위축시키는 일은 없어을 것이라는 점에 확신을 심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민주당 집권으로 불똥이 떨어진 또다른 곳으로는 군수업계가 있다. 이라크 전쟁 등으로 그 동안 특수를 누려온 이들 업계는 앞으로 국방부의 지출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 실정이다. 현재 이 업계는 내년 펜타곤의 예산을 현재 국내총생산(GDP) 3.4%에서 4% 수준까지 늘리도록 로비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첨단기술업계는 새 정부의 신녹색정책과 청정에너지 기술에 대한 지출 확대 정책에 대해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조세정책이 신규투자를 억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감도 가지고 있다.
업계 경영진들은 과거 민주당이 일관되게 반대해 온 투자관련 세제혜택이 바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