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에 이어 KT의 납품비리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남중수 KT사장 자택을 비롯해 경기도 분당 KT본사와 서울 광화문 KT지사에 수사관 20여명을 급파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 안팎에서는 남 사장의 소환시기가 임박한 했다는 관측이 무성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윤갑근 부장검사)는 16일 오전 9시께 남중수 사장 자택과 경기도 분당 KT 본사 그리고 광화문 KT지사에 수사관 20여명을 급파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수사관 20여명 가운데 KT본사에 15명 내외가 광화문 지사에는 3~4명이 급파됐으며 나머지 수사관은 남 사장의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실시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제기된 여러가지 의혹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KT본사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검찰, 남중수 KT사장 언제 소환할까?
그동안 검찰은 남 사장에 대한 소환시기를 신중히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져 남 사장의 소환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서는 남 사장이 퇴원하는 이달 10일을 전후로 소환할 것이란 얘기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남 사장이 이미 납품업체와 협력업체 관계자들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검찰이 잡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검찰은 남 사장이 건강상(목디스크 수술)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소환시기를 늦췄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남 사장은 지난달 29일 목디스크 수술을 받기 위해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2주만인 지난 13일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검찰이 남 사장의 경영일선 복귀 사흘만에 자택을 비롯한 본사와 광화문 지사등에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하면서 남 사장의 소환시점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자연스럽게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검찰과 법조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검찰이 직접 당사자를 겨낭한 압수수색의 경우 곧이어 다음 수순으로 소환조사가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라고 귀뜸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남 사장의 검찰소환은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 같다.
◆ 남 사장에 대한 검찰수사, 뭘 겨냥하나?
조영주 전 KTF사장이 납품비리혐의로 구속수감 된 뒤 수사방향이 남 사장으로 확대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검찰과 통신업계 안팎에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았다.
이중 검찰의 수사초점이 남 사장을 정조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검찰은 남 사장이 납품업체와 협력업체로부터 1억여원 내외의 금품을 수수한 정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날 압수수색 강도를 감안하면 추가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잡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검찰은 남 사장에 대한 납품비리혐의를 포착한 뒤 구 여권의 실세에 대한 연결고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 사장의 정치자금 연결고리로 의혹을 받고 있는 구여권 인사로는 이미 언론에 많이 알려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강철 청와대 전시민사회수석이 아닌 또다른 인물이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현역의원인 모씨다.
검찰은 남 사장이 납품업체와 협력업체로부터 받은 자금을 비자금으로 조성해 모의원에 건냈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익명의 요구한 한 관계자는 "남 사장에 대한 수사는 그가 얼마나 구여권과의 고리를 얼마나 털어놓느냐에 따라 기간이나 강도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 안팎에서는 남 사장의 소환시기가 임박한 했다는 관측이 무성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윤갑근 부장검사)는 16일 오전 9시께 남중수 사장 자택과 경기도 분당 KT 본사 그리고 광화문 KT지사에 수사관 20여명을 급파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수사관 20여명 가운데 KT본사에 15명 내외가 광화문 지사에는 3~4명이 급파됐으며 나머지 수사관은 남 사장의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실시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제기된 여러가지 의혹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KT본사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검찰, 남중수 KT사장 언제 소환할까?
그동안 검찰은 남 사장에 대한 소환시기를 신중히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져 남 사장의 소환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서는 남 사장이 퇴원하는 이달 10일을 전후로 소환할 것이란 얘기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남 사장이 이미 납품업체와 협력업체 관계자들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검찰이 잡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검찰은 남 사장이 건강상(목디스크 수술)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소환시기를 늦췄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남 사장은 지난달 29일 목디스크 수술을 받기 위해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2주만인 지난 13일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검찰이 남 사장의 경영일선 복귀 사흘만에 자택을 비롯한 본사와 광화문 지사등에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하면서 남 사장의 소환시점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자연스럽게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검찰과 법조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검찰이 직접 당사자를 겨낭한 압수수색의 경우 곧이어 다음 수순으로 소환조사가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라고 귀뜸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남 사장의 검찰소환은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 같다.
◆ 남 사장에 대한 검찰수사, 뭘 겨냥하나?
조영주 전 KTF사장이 납품비리혐의로 구속수감 된 뒤 수사방향이 남 사장으로 확대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검찰과 통신업계 안팎에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았다.
이중 검찰의 수사초점이 남 사장을 정조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검찰은 남 사장이 납품업체와 협력업체로부터 1억여원 내외의 금품을 수수한 정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날 압수수색 강도를 감안하면 추가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잡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검찰은 남 사장에 대한 납품비리혐의를 포착한 뒤 구 여권의 실세에 대한 연결고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 사장의 정치자금 연결고리로 의혹을 받고 있는 구여권 인사로는 이미 언론에 많이 알려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강철 청와대 전시민사회수석이 아닌 또다른 인물이 거론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현역의원인 모씨다.
검찰은 남 사장이 납품업체와 협력업체로부터 받은 자금을 비자금으로 조성해 모의원에 건냈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익명의 요구한 한 관계자는 "남 사장에 대한 수사는 그가 얼마나 구여권과의 고리를 얼마나 털어놓느냐에 따라 기간이나 강도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