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 삼성 신한카드, 0.1~0.3%포인트 인하
- 조달비용 상승하는 상황서 경영부담 커질 듯
주요 신용카드사들이 15일 일제히 중소가맹점에 대해 가맹점 수수료율을 일괄 인하했다.
KB카드는 현행 3.00 ~ 3.29%의 가맹점 수수료를 적용 받는 가맹점 중 국민생활과 밀접한 약 35만개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해 가맹점 수수료율을 2.99%로 일괄 인하한다.
수수료율 인하 대상 가맹점은 의류점, 미용/이용업소, 차량정비업소, 가구점, 서점, 화장품점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약 35만개의 중소 가맹점이고, 변경된 수수료율은 관련 전산 개발과 대상 가맹점에 대한 통지 등이 끝나는 12월 전후에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한다.
신한카드에 가입된 150만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은 현행보다 0.1~0.3%포인트 차등 인하하게 된다. 다만 기존 수수료율이 2.2% 이하인 가맹점과 유흥•사치 업종 등은 이번 인하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성카드는 11월 중순부터 약 33만개 중소 가맹점에 대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할 방침이다.
이번 수수료율 인하 대상은 차량정비•서적•세탁소•미용원•의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4개 업종 33만개 중소가맹점이다. 이들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은 종전 3.5%에서 업종별로 2.95%~3.3%로 차등 인하한다.
이번 인하는 지난해 카드사들이 파격적으로 내린 뒤 추가로 올 초 소폭 인하 이후 세번째다.
KB카드는 지난해 사치성 업종 등의 일부 가맹점을 제외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2.61~4.50% 에서 2.60~3.29%로 차등 인하하였고, 부가가치세 과세유형이 간이과세사업자인 신용카드 가맹점 중 수수료율이 2.20%를 초과하는 경우 2.20%로 일괄 낮추었으며, 2.00%를 초과하는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2.00%로 조정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48만 개 영세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을 각각 2.2%와 2.0%로 일괄 인하했다.
신용카드업계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가맹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수수료율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 들어 중소상공인 단체 등 여러 가맹점 단체에서 수수료인하 압력을 거세게 가해왔고, 정치권도 여기에 합세, 신용카드업계는 난처한 처지에 처했던 게 사실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금융시장 혼란으로 조달비용이 급상승하는 등 경영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카드업계의 고충이 심해질 전망이다.
- 조달비용 상승하는 상황서 경영부담 커질 듯
주요 신용카드사들이 15일 일제히 중소가맹점에 대해 가맹점 수수료율을 일괄 인하했다.
KB카드는 현행 3.00 ~ 3.29%의 가맹점 수수료를 적용 받는 가맹점 중 국민생활과 밀접한 약 35만개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해 가맹점 수수료율을 2.99%로 일괄 인하한다.
수수료율 인하 대상 가맹점은 의류점, 미용/이용업소, 차량정비업소, 가구점, 서점, 화장품점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약 35만개의 중소 가맹점이고, 변경된 수수료율은 관련 전산 개발과 대상 가맹점에 대한 통지 등이 끝나는 12월 전후에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한다.
신한카드에 가입된 150만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은 현행보다 0.1~0.3%포인트 차등 인하하게 된다. 다만 기존 수수료율이 2.2% 이하인 가맹점과 유흥•사치 업종 등은 이번 인하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성카드는 11월 중순부터 약 33만개 중소 가맹점에 대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할 방침이다.
이번 수수료율 인하 대상은 차량정비•서적•세탁소•미용원•의류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4개 업종 33만개 중소가맹점이다. 이들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은 종전 3.5%에서 업종별로 2.95%~3.3%로 차등 인하한다.
이번 인하는 지난해 카드사들이 파격적으로 내린 뒤 추가로 올 초 소폭 인하 이후 세번째다.
KB카드는 지난해 사치성 업종 등의 일부 가맹점을 제외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2.61~4.50% 에서 2.60~3.29%로 차등 인하하였고, 부가가치세 과세유형이 간이과세사업자인 신용카드 가맹점 중 수수료율이 2.20%를 초과하는 경우 2.20%로 일괄 낮추었으며, 2.00%를 초과하는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2.00%로 조정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48만 개 영세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을 각각 2.2%와 2.0%로 일괄 인하했다.
신용카드업계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가맹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수수료율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 들어 중소상공인 단체 등 여러 가맹점 단체에서 수수료인하 압력을 거세게 가해왔고, 정치권도 여기에 합세, 신용카드업계는 난처한 처지에 처했던 게 사실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금융시장 혼란으로 조달비용이 급상승하는 등 경영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카드업계의 고충이 심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