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기아차의 신차 쏘울(SOUL)이 전세계 디자이너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기아차는 오는 30일까지 잠실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 올림픽 2008'을 공식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디자인 올림픽 2008'은 전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세계 디자인계의 흐름을 조망하는 행사로, 기아차는 이번 후원으로 전세계 트랜드를 선도하는 디자이너들에게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기아차는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 홍보관을 마련, 쏘울 2대를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또 서울디자인올림픽에 참가한 세계 톱 디자이너 5명에게 오피러스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한다.
오피러스를 의전차량으로 사용하는 디자이너는 새로운 뉴욕 세계무역센터 빌딩 설계자 다니엘 리베스킨트, 영국산업디자인계의 거장 로스 러브그로브, 테팔 다리미로 유명한 딕 파월, 노인학자이자 디자이너인 패트리샤 무어, 제3세계 어린이를 위한 100달러짜리 노트북 개발에 앞장 선 입스 베허 등이다.
기아차는 명동 분수대 광장에도 특별 홍보관을 마련, 쏘울을 전시하고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이 한 자리에 모인 '서울디자인 올림픽 2008'을 후원함으로써 신차 쏘울을 더 널리 알리고, 기아의 브랜드와 우수성도 적극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쏘울(SOUL)은 직선형 바디, 국내 최초로 적용된 블랙 A필라 등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과 라이팅 시트, 라이팅 스피커를 비롯한 신사양, 커스터 마이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