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조영주 전 KTF사장에 대해 개인형 비리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 이번주 기소키로 했다.
그러나 모회사인 ##KT##는 검찰의 수사 칼날이 ##KTF##에 이어 KT로 본격화 돼 자칫 경영공백이 장기화될 것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6일 KT와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갑근)는 조영주 전 KTF사장을 개인형 비리로 마무리 짓고 기소키로 방침을 세우면서 남중수 KT 사장에 대한 수사확대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남 사장은 지난 2일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 목디스크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대기업등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내년도 사업계획에 돌입한 시점에서 통신업계를 대표하는 KT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분위기다.
또 그룹 시너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던 KT와 KTF합병도 무산될 위기로 내몰린 상황에서 투자나 마케팅에도 소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KT 관계자는 "현재 여러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터지면서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경제가 위기상황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모든 악재가 조속히 마무리됐으면 한다"라고 토로했다.
일단 검찰은 남 사장에 대한 혐의를 잡고 구 여권의 실세에 대한 연결고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검찰은 남 사장이 납품업체와 협력업체로부터 1억여원 내외의 금품을 수수한 정확을 잡고 있으나 소환조사를 통해 수수한 금품규모를 더 파헤칠 기세다.
특히 검찰은 남 사장이 수수한 금품 가운데 일부 자금이 정치권로비등 정치자금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수사를 전방위로 벌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9일 방통위 국감에 나서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는 KT나 KTF와 관련한 질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KT가 이미 민영화돼 국감 대상기관이 아니고 KT나 KTF와 관련해서 검찰에서 조사중인 사안이기 때문이다.
문방위 한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검찰에서 수사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굳이 피감기관인 KT나 KTF등에 대해서는 언급할 계획이 없다"라고 전했다.
다만 KTF와 KT 사장을 역임한 선진과 창조의 모임의 이용경 의원등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한편 문방위에서는 지난달 말 증인채택을 확정하기 전에 남중수 KT사장을 비롯해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LG데이콤 박종응 사장 정일재 LG텔레콤 사장 조신 하나로텔레콤 사장등 통신업계 CEO를 출석시켜 고객정보문제를 지적할 계획이었다.
그렇지만 정연주 KBS전 사장문제부터 구본홍 YTN사장등 방송영역에서 이슈가 많아지면서 통신업계의 고객정보문제는 묻히는 분위기다.
그러나 모회사인 ##KT##는 검찰의 수사 칼날이 ##KTF##에 이어 KT로 본격화 돼 자칫 경영공백이 장기화될 것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6일 KT와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갑근)는 조영주 전 KTF사장을 개인형 비리로 마무리 짓고 기소키로 방침을 세우면서 남중수 KT 사장에 대한 수사확대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남 사장은 지난 2일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 목디스크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대기업등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내년도 사업계획에 돌입한 시점에서 통신업계를 대표하는 KT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분위기다.
또 그룹 시너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던 KT와 KTF합병도 무산될 위기로 내몰린 상황에서 투자나 마케팅에도 소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KT 관계자는 "현재 여러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터지면서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경제가 위기상황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모든 악재가 조속히 마무리됐으면 한다"라고 토로했다.
일단 검찰은 남 사장에 대한 혐의를 잡고 구 여권의 실세에 대한 연결고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검찰은 남 사장이 납품업체와 협력업체로부터 1억여원 내외의 금품을 수수한 정확을 잡고 있으나 소환조사를 통해 수수한 금품규모를 더 파헤칠 기세다.
특히 검찰은 남 사장이 수수한 금품 가운데 일부 자금이 정치권로비등 정치자금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수사를 전방위로 벌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9일 방통위 국감에 나서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는 KT나 KTF와 관련한 질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KT가 이미 민영화돼 국감 대상기관이 아니고 KT나 KTF와 관련해서 검찰에서 조사중인 사안이기 때문이다.
문방위 한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검찰에서 수사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굳이 피감기관인 KT나 KTF등에 대해서는 언급할 계획이 없다"라고 전했다.
다만 KTF와 KT 사장을 역임한 선진과 창조의 모임의 이용경 의원등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한편 문방위에서는 지난달 말 증인채택을 확정하기 전에 남중수 KT사장을 비롯해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LG데이콤 박종응 사장 정일재 LG텔레콤 사장 조신 하나로텔레콤 사장등 통신업계 CEO를 출석시켜 고객정보문제를 지적할 계획이었다.
그렇지만 정연주 KBS전 사장문제부터 구본홍 YTN사장등 방송영역에서 이슈가 많아지면서 통신업계의 고객정보문제는 묻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