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화유동성 확보 차원서 "해외자산도 매각"
“원화자산이라도 국공채나 우량한 공기업 주식을 해외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6일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외화유동성 조기확보에 은행들 스스로 자구노력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외화자산을 매각해서 외화유동성을 확보하고 상황이 호전될 경우 중장기 차입을 늘려 차입구조를 안정화시키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금감원장은 또 은행들이 자기자본을 확충하고 충실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향후 금융불안이 실물부문으로 파급될 경우 기업대출의 부실화 등으로 은행의 건전성 및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은행의 손실흡수능력 강화가 무엇보다 요구되는 만큼, 자기자본 확충 및 충실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배당은 자제하는 동시에 유상증자와 후순위채 발행 등에 노력해 달라는 것.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계획의 차질 없는 수행도 당부했다.
이번주중 은행 공동의 T/F에서 마련할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각 은행에서는 내부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하여 추진해 줄 것과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각 은행에 유동성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중소기업 유동성지원반’을 은행장 직속으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금감원과 17개 은행들은 지난 9월11일부터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 전담조직을 가동하고 있고 13일간 총241건 신청됐고 이중 179건이 처리됐다. 이중 56건(23%) 수용됐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또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으나 만기연장 등을 통해 정상화될 있는 건설업체에 대하여는 대주단협약을 적극 활용하도록 주채권은행을 중심으로 선도해 나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대주단협약에는 전 증권사(23개)가 가입할 예정으로 가입대상 210개사 중 170개가 참여해 가입률이 81%에 달하는 등 건설업체들이 대주단협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게 됐다.
“원화자산이라도 국공채나 우량한 공기업 주식을 해외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6일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외화유동성 조기확보에 은행들 스스로 자구노력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외화자산을 매각해서 외화유동성을 확보하고 상황이 호전될 경우 중장기 차입을 늘려 차입구조를 안정화시키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금감원장은 또 은행들이 자기자본을 확충하고 충실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향후 금융불안이 실물부문으로 파급될 경우 기업대출의 부실화 등으로 은행의 건전성 및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은행의 손실흡수능력 강화가 무엇보다 요구되는 만큼, 자기자본 확충 및 충실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배당은 자제하는 동시에 유상증자와 후순위채 발행 등에 노력해 달라는 것.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계획의 차질 없는 수행도 당부했다.
이번주중 은행 공동의 T/F에서 마련할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각 은행에서는 내부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하여 추진해 줄 것과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각 은행에 유동성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중소기업 유동성지원반’을 은행장 직속으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금감원과 17개 은행들은 지난 9월11일부터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 전담조직을 가동하고 있고 13일간 총241건 신청됐고 이중 179건이 처리됐다. 이중 56건(23%) 수용됐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또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으나 만기연장 등을 통해 정상화될 있는 건설업체에 대하여는 대주단협약을 적극 활용하도록 주채권은행을 중심으로 선도해 나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대주단협약에는 전 증권사(23개)가 가입할 예정으로 가입대상 210개사 중 170개가 참여해 가입률이 81%에 달하는 등 건설업체들이 대주단협약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