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형 김사헌 기자] 지난달 중국 산업생산이 6년래 최저수준으로 둔화되면서 과열 우려가 해소되는 동시에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지난달 중국 소매판매는 7월과 거의 같은 속도로 여전히 급증세를 유지했다.
12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2년 8월 이후 6년래 최저 증가율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다우존스 서베이 결과 시장전문가들은 산업생산이 14.2%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이를 크게 하회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세가 꺾인 것은 다행이지만 이 같은 산업생산이 둔화되는 것은 우려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전에 중국 경제는 경기과열을 우려했지만 이제는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을 걱정하고 있다.
특히 주식투자자들은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크게 벌어져 기업의 이윤마진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이번 산업생산이 둔화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13% 대에 가까운 증가율은 물론 우려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문제는 '추세' 판단이 어느 쪽으로 향할 것인가에 있다. 미국발 세계경기 둔화세가 심화되고 있어, 시장의 우려 섞인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1월부터 8월까지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5.7% 증가했다. 지난 7월까지 16.1% 급증한 것과 지난 2007년 산업생산 증가율이 18.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둔화 추세가 엿보인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전국 소매판매액이 8768억 위앤으로 전년동월대비 23.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위별로는 도시 소매판매액이 6015억 위앤으로 전년대비 23.9% 증가했고, 지방 및 시골지역의 소매판매액은 2753억 위앤으로 21.8%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유가 상승세로 인해 원자재 관련 소매판매가 27.4%나 급증했고, 의식주 관련된 제품 판매 또한 27.6% 늘었다. 이중 곡식과 식용유가 23.1% 증가했고, 육류와 계란은 26.7%나 급증했다.
생필품 판매가 20.8% 늘어고, 가전제품 판매가 18.6% 증가했다. 특히 석유 및 관련제품 판매는 49.4% 급증했다.
1월에서 8월까지 소매판매액은 총 6조 8439억 위앤을 기록, 전년대비로 21.9% 급증했다.
다만 지난달 중국 소매판매는 7월과 거의 같은 속도로 여전히 급증세를 유지했다.
12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2년 8월 이후 6년래 최저 증가율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다우존스 서베이 결과 시장전문가들은 산업생산이 14.2%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이를 크게 하회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세가 꺾인 것은 다행이지만 이 같은 산업생산이 둔화되는 것은 우려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전에 중국 경제는 경기과열을 우려했지만 이제는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을 걱정하고 있다.
특히 주식투자자들은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크게 벌어져 기업의 이윤마진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이번 산업생산이 둔화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13% 대에 가까운 증가율은 물론 우려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문제는 '추세' 판단이 어느 쪽으로 향할 것인가에 있다. 미국발 세계경기 둔화세가 심화되고 있어, 시장의 우려 섞인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1월부터 8월까지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15.7% 증가했다. 지난 7월까지 16.1% 급증한 것과 지난 2007년 산업생산 증가율이 18.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둔화 추세가 엿보인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전국 소매판매액이 8768억 위앤으로 전년동월대비 23.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위별로는 도시 소매판매액이 6015억 위앤으로 전년대비 23.9% 증가했고, 지방 및 시골지역의 소매판매액은 2753억 위앤으로 21.8%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유가 상승세로 인해 원자재 관련 소매판매가 27.4%나 급증했고, 의식주 관련된 제품 판매 또한 27.6% 늘었다. 이중 곡식과 식용유가 23.1% 증가했고, 육류와 계란은 26.7%나 급증했다.
생필품 판매가 20.8% 늘어고, 가전제품 판매가 18.6% 증가했다. 특히 석유 및 관련제품 판매는 49.4% 급증했다.
1월에서 8월까지 소매판매액은 총 6조 8439억 위앤을 기록, 전년대비로 21.9%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