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원정희 기자] 정부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 발행이 연기되자 국내 은행들의 외화조달도 당분간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성공적으로 외평채를 발행했다면 벤치마크가 돼 금융기관들도 해외채권 발행의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무산되면서 일단은 시장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12일 우리은행 관계자는 "휴가철도 지났기 때문에 정부에서 외평채를 발행했으면 은행들도 많이 따라 나갔을 것"이라며 "우리도 글로벌 본드 발행을 위해 지켜봤는데 일단은 접어야 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급 호전 되지 않는 한 당분간 나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당연히 영향이 긍정적일 순 없겠지만 지금 상황선 일단 시장을 지켜보면서 기다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반면 산업은행 관계자는 "발행 주간사 등으로부터 시장 여건이 어떤지 종합적으로 들어봐야 알겠다"면서도 "굳이 투자자들이 높게 부르는 가격에 따라 갈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가격의 경우 협상을 통해 조정을 하게 되는데 김정일과 리먼브라더스 뉴스가 있었지만 일방적으로 높게 부르는데는 혹시 투자자들의 자금 사정을 반영한것은 아닌지 등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은행들은 하반기들어 해외 사모발행으로 연명해 오다가 7~8월 휴가철이 지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해외채권 발행을 준비해 온 터라 이번 외평채 발행 성공여부에 주목해왔다.
그러나 발행이 연기되면서 당분간은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부가 성공적으로 외평채를 발행했다면 벤치마크가 돼 금융기관들도 해외채권 발행의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무산되면서 일단은 시장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12일 우리은행 관계자는 "휴가철도 지났기 때문에 정부에서 외평채를 발행했으면 은행들도 많이 따라 나갔을 것"이라며 "우리도 글로벌 본드 발행을 위해 지켜봤는데 일단은 접어야 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급 호전 되지 않는 한 당분간 나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당연히 영향이 긍정적일 순 없겠지만 지금 상황선 일단 시장을 지켜보면서 기다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반면 산업은행 관계자는 "발행 주간사 등으로부터 시장 여건이 어떤지 종합적으로 들어봐야 알겠다"면서도 "굳이 투자자들이 높게 부르는 가격에 따라 갈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가격의 경우 협상을 통해 조정을 하게 되는데 김정일과 리먼브라더스 뉴스가 있었지만 일방적으로 높게 부르는데는 혹시 투자자들의 자금 사정을 반영한것은 아닌지 등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은행들은 하반기들어 해외 사모발행으로 연명해 오다가 7~8월 휴가철이 지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해외채권 발행을 준비해 온 터라 이번 외평채 발행 성공여부에 주목해왔다.
그러나 발행이 연기되면서 당분간은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