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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신증권은 조선업체의 초대형유조선(VLCC) 발주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VLCC 는 상선 중에서 작년 대비 올해 발주량이 유일하게 늘어난 선종"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작년 35척에서 올들어 이달초까지 99척 발주로 늘었으며, VLCC 수주금액은 상장 6개 조선사의 수주금액 중 1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선 발주량 감소 상황에서 VLCC의 발주량 급증은 컨테이너선, LNG선의 발주 공백을 메우며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케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현재의 VLCC 수주잔고 263척은 단일선체 VLCC 123척을 대체하고도 140척의 선박이 남는 수준"이라며 "연간 물동량 증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VLCC 척수가 25척/년 정도임을 감안하면 140척은 5.6년치 수주잔고에 해당하며 충분한 수주잔고"라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향후 VLCC 발주 강도는 올해 8월까지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VLCC 는 상선 중에서 작년 대비 올해 발주량이 유일하게 늘어난 선종"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작년 35척에서 올들어 이달초까지 99척 발주로 늘었으며, VLCC 수주금액은 상장 6개 조선사의 수주금액 중 1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선 발주량 감소 상황에서 VLCC의 발주량 급증은 컨테이너선, LNG선의 발주 공백을 메우며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케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현재의 VLCC 수주잔고 263척은 단일선체 VLCC 123척을 대체하고도 140척의 선박이 남는 수준"이라며 "연간 물동량 증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VLCC 척수가 25척/년 정도임을 감안하면 140척은 5.6년치 수주잔고에 해당하며 충분한 수주잔고"라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향후 VLCC 발주 강도는 올해 8월까지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