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키움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성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현대차의 글로벌판매가 파업으로 인한 공급부족 때문에 2개월 연속 감소했다"며 "하지만 공급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소형차급 수요 증가 및 우호적인 환율에 힘입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차의 지난달 해외공장 판매는 9만대로 전년동월비 15.8% 증가했다"며 "인도법인 판매가 57.6% 급증했으나 중국과 미국은 각각 올림픽으로 인한 물류 규제와 미국시장 수요감소로 5.2%, 5.6%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 판매는 베이징 패럴림픽이 끝나는 이달 하순에 정상화할 것이라는 예상.
이 애널리스트는 "기아차 역시 내수시장에서 경차 모닝과 신차 포르테, 로체 어드밴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이달말 신차 '쏘울' 출시가 예정돼있다"며 "다음달 포르테 수출 개시에 힘입어 글로벌 판매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 시장 수요 위축으로 기아차의 미국과 유럽 지역 판매가 각각 5.1%, 9.5% 감소했으나 내수와 중국, 기타 신흥지역 판매는 강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성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현대차의 글로벌판매가 파업으로 인한 공급부족 때문에 2개월 연속 감소했다"며 "하지만 공급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소형차급 수요 증가 및 우호적인 환율에 힘입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차의 지난달 해외공장 판매는 9만대로 전년동월비 15.8% 증가했다"며 "인도법인 판매가 57.6% 급증했으나 중국과 미국은 각각 올림픽으로 인한 물류 규제와 미국시장 수요감소로 5.2%, 5.6%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 판매는 베이징 패럴림픽이 끝나는 이달 하순에 정상화할 것이라는 예상.
이 애널리스트는 "기아차 역시 내수시장에서 경차 모닝과 신차 포르테, 로체 어드밴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이달말 신차 '쏘울' 출시가 예정돼있다"며 "다음달 포르테 수출 개시에 힘입어 글로벌 판매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 시장 수요 위축으로 기아차의 미국과 유럽 지역 판매가 각각 5.1%, 9.5% 감소했으나 내수와 중국, 기타 신흥지역 판매는 강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