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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이번주 금리예측 종합②- 뉴스핌

기사입력 : 2008년08월18일 09:04

최종수정 : 2008년08월18일 09:04

[뉴스핌= 민병복 김혜수 기자] 채권전문가 10명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입니다.

(이 기사는 17일 오전 10시9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신한BNP자산운용 변영호 차장
: 3년국고채 5.75-5.95%, 5년국고채 5.80-6.00%

외국인이 7 영업일 정도 매수한 후 지난 금요일 첫 매도를 했다. 유가와 환율 부분이 부담인 상황에서 외인들의 국채선물 순매도는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번주 역시 이런 악재 요인이 시장을 짓누를 것이고 은행채 공급도 눈에 띄게 늘어나 약세를 지속할 것이다. 다만 금리 상승 폭은 추가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없다는 가정하에 6%를 넘어서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아래쪽은 기준금리 5.25%와 50bp 스프레드를 놓고 5.75%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외환은행 남궁원 차장
: 3년국고채 5.75-5.95%, 5년국고채 5.80-6.00%

기술적으로 선물이나 차트가 60일, 20일이 모두 깨지는 바람에 매도 압력이 늘어나고 있다. 은행채 분위기가 장을 얼어 붙게 만드는 게 가장 크다. 은행채 문제 해결되기 전에는 장의 강세 전환도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이 부분이 국고채 금리를 끌어 올리려면 자금 쪽이 유동성이 악화돼야 하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다만 은행채 신용우려로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정도로 갈 것 같다. 국고채는 박스권 내에서 방향을 탐색할 것 같다. 국고채10년이 이번이 마직막 입찰이라서 실제로 상품쪽 10년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을 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스프레드 벌어지는 쪽으로 생각한다. 조정 받겠지만 중기적으로 보면 금리가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이다.


◆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
: 3년국고채 5.80-5.95%, 5년국고채 5.85-6.0%

지금은 펀더멘털 이슈는 아닌 듯하다. 금리하락의 큰 흐름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마찰적으로 은행채 발행에 따른 구축효과 등으로 바이어스 마켓이 됐다. 시장금리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지선이 힘없이 뚫려 추가약세가 예상된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5.95%까지 추가조정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할 것 같다. 은행채 7%대는 매력적인 금리수준이다. 하지만 환율과 유가가 반등하니까 지켜보려는 곳이 많은 듯하다. 저가매수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


◆ ING 김태호 상무
: 3년국고채 5.80-6.0%, 5년국고채 5.85-6.05%
국채선물 보다 신용채권이 더 무너졌다. 채권금리가 좀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신용문제가 불거지고 자금시장이 좋지 않다. 좋은 금리에 채권이 많이 나와 있어 월요일 국고채 10년 입찰이 어려워질 수 있다. 스왑시장은 페이가 전반적으로 많다. 수익률곡선이 스팁해지고 있다.


◆ JP모건체이스 조주현 이사
: 3년국고채 5.70-5.90%, 5년국고채 5.75-5.95%

월요일 입찰부담으로 10년물 매물이 많이 나왔다. 10년만기 국고채입찰까지는 좋지 않다가 그 이후로는 금리 고점을 찾는 정도가 될 듯하다. 이번주에는 특별한 변수가 없다. 월말 경제지표까지는 큰 변수가 없어 박스권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오르고 있지만 레벨에 익숙해지면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 같다. 9월까지는 큰 움직임이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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