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평 “기초소재•고려시멘트 사채 유진에 이관결과”
한국기업평가가 유진기업이 인수한 기초소재와 고려시멘트의 법인이 소멸함에 따라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BBB-,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13일 발표했다.
이는 투자부적격 등급인 정크본드(BB+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번 등급은 지난 4월 유진기업의 인수가 확정되자 등급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된 것과 같은 것으로, 흡수합병한 두 법인이 소멸하면서 두 회사의 이전 회사채등급의 수시평가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한기평 관계자는 “흡수합병으로 기초소재와 고려시멘트의 무보증사채가 유진기업의 무보증사채로 이관되면서 수시평가를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평은 신용등급 평가 근거로 ▷레미콘 부문에서 수도권 1위의 시장지위 유지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침체 및 미흡한 가격결정력으로 영업현금창출력 저하 ▷하이마트㈜에 대한 차입인수(LBO)방식의 M&A로 직ᆞ간접적인 재무적 부담 증가 ▷피인수기업으로부터의 제한적인 배당금 유입 전망 ▷보유 유가증권 및 토지 등의 자산가치 ▷재무구조개선안에 대한 모니터링 계획 등을 들었다.
유진기업은 하이마트 인수 및 기초소재, 고려시멘트와의 흡수합병으로 유진기업의 총차입금이 13일 현재 8162억원(현금성자산 1361억원 감안한 순차입금 6801억원)으로 증가했다.
한기평은 “연간 400억원 이상의 순금융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분석되고, 직접적인 재무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게다가 M&A를 완료하면서 차입금 1조4000억원에 대해서 유진기업이 SPC지분(유진하이마트홀딩스 지분100%, 하이마트 지분100%) 및 계열사 주식(유진투자증권 지분 24.1%, 고려시멘트 지분 16.7%, 기초소재 94.3%)을 담보로 채무보증했기 때문에 잠재적인 재무위험도 증가했다는 게 한기평의 분석이다.
한기평은 “유진그룹은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침체 및 레미콘 부문의 현금창출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하이마트의 M&A로 인해 직ᆞ간접적인 재무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또 “보유 유가증권 등의 자산가치 및 미사용여신한도 등을 감안하더라도 유진그룹 전반적인 차입금 규모가 사업규모 및 수익창출력 대비 다소 과다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업평가가 유진기업이 인수한 기초소재와 고려시멘트의 법인이 소멸함에 따라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BBB-,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13일 발표했다.
이는 투자부적격 등급인 정크본드(BB+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번 등급은 지난 4월 유진기업의 인수가 확정되자 등급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된 것과 같은 것으로, 흡수합병한 두 법인이 소멸하면서 두 회사의 이전 회사채등급의 수시평가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한기평 관계자는 “흡수합병으로 기초소재와 고려시멘트의 무보증사채가 유진기업의 무보증사채로 이관되면서 수시평가를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평은 신용등급 평가 근거로 ▷레미콘 부문에서 수도권 1위의 시장지위 유지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침체 및 미흡한 가격결정력으로 영업현금창출력 저하 ▷하이마트㈜에 대한 차입인수(LBO)방식의 M&A로 직ᆞ간접적인 재무적 부담 증가 ▷피인수기업으로부터의 제한적인 배당금 유입 전망 ▷보유 유가증권 및 토지 등의 자산가치 ▷재무구조개선안에 대한 모니터링 계획 등을 들었다.
유진기업은 하이마트 인수 및 기초소재, 고려시멘트와의 흡수합병으로 유진기업의 총차입금이 13일 현재 8162억원(현금성자산 1361억원 감안한 순차입금 6801억원)으로 증가했다.
한기평은 “연간 400억원 이상의 순금융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분석되고, 직접적인 재무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게다가 M&A를 완료하면서 차입금 1조4000억원에 대해서 유진기업이 SPC지분(유진하이마트홀딩스 지분100%, 하이마트 지분100%) 및 계열사 주식(유진투자증권 지분 24.1%, 고려시멘트 지분 16.7%, 기초소재 94.3%)을 담보로 채무보증했기 때문에 잠재적인 재무위험도 증가했다는 게 한기평의 분석이다.
한기평은 “유진그룹은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침체 및 레미콘 부문의 현금창출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하이마트의 M&A로 인해 직ᆞ간접적인 재무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또 “보유 유가증권 등의 자산가치 및 미사용여신한도 등을 감안하더라도 유진그룹 전반적인 차입금 규모가 사업규모 및 수익창출력 대비 다소 과다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