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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7.21~7.25)

기사입력 : 2008년07월25일 06:37

최종수정 : 2008년07월25일 06:37

[뉴스핌 Newspim] 2008년 7월 넷째주(7.21~7.25)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산업 일정입니다.


◆ 7월 21일(월)

기획재정부, 베트남 공무원 대상 정책분석 능력 배양 연수 과정 개최 (오전 6시)
금융감독원, 6월중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조달 실적 (오전 6시)
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오전 8시)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간부회의 (오전 8시)
금융위 전광우 위원장, 간부회의 (오전 9시)
금감원 김종창 원장, 월간정책평가회의 (오전 9시)
한은 이성태 총재,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 (오전 9시 30분)
재정부 배국환 2차관, 제헌 60주년 학술대회 (오전 9시 30분)
기획재정부,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재정세제 지원 및 규제 개선 방안 (오전 10시 30분)
금융위 정례브리핑 (오전 10시 45분)
지식경제부, 지방 기업유치 및 투자활성화 방안 발표 (오전 10시 30분)
지식경제부, 웹기반 SW서비스 보급 확산 추진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한국 먹여 살릴 신성장동력을 찾아라"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中企 연구인력 고용지원 발벗고 나선다 (오전 11시)
전경련, 제33차 한대만 경협위 합동회의 개최 (오전 11시)
공정위 지철호 대변인, 월요 정례브리핑 (오전 11시 40분)
기획재정부, 중국의 부상과 외환위기 이후 한국 및 동아시아 성장 및 구조변화 (정오)
한국은행,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 (정오)
한국은행, 상반기중 소손권 교환실적 (정오)
금융감독원, 최근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상황 및 전망 (정오)
공정거래위, 백용호 위원장의 삼성전자 공정거래협약 선포식 참석 안내 (정오)
대한상의, UN 국제물품매매계약에 관한 협약 적용 및 사례해설 (정오)
금융위 이창용 부위원장, 한경e금융상 시상식 (오후 1시 40분, 한경 본사)
재정부 배국환 2차관, 기초기술연구회 원장후보자 심사위원회 (오후 5시)

일본 금융시장, 공휴일(바다의 날) 맞아 휴장

영국 Rightmove, 6월 주택가격지수: -1.2% +0.1%, 예상 NA, 이전 -1.2%MM +0.1%YY

컨퍼런스보드, 6월 경기선행지수: -0.1%, 예상 -0.1%, 이전 +0.1%
미국 재무부, 2년/5년물 국채 입찰 공고 (오전 11시)
미국 재무부, 240억$ 3개월물 국채입찰: 1.520%낙찰(2.59배), 이전 240억$ 1.610%낙찰(2.77배)
미국 재무부, 230억$ 6개월물 국채입찰: 1.920%낙찰(2.58배), 이전 230억$ 1.955%낙찰(2.62배)
뱅크오브아메리카/애플/셰링플라우/머크/TI, 분기 실적 발표


◆ 7월 22일(화)

기획재정부, 변동금리부 국고채 발행으로 국고비용 절감과 시장안정 도모 (오전 6시)
무역협회, 제27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 (오전 7시, 코엑스)
공정위 서동원 부위원장, KBS 제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 인터뷰 (오전 7시 15분)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세종로 중앙청사)
정부, 물가 및 민생안정 차관회의 (오전 8시, 과천청사)
국회, 대(對)정부 정책현안 질의: 재정부 강만수 장관 등 국무위원 참석 (오전 10시)
금융감독원, 정례브리핑 (오전 10시)
지식경제부, 문 닫았던 국내 광산이 되살아 난다 (오전 11시)
한은 이주열 부총재보, 제3차 통화정책 자문회의 (오전 11시, 본관 15층 소회의실)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삼성전자 및 9개 계열사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체결 (오전 11시, 삼성전자수원사업장)
기획재정부, 2008년도 국가 R&D사업 성과평가결과 (정오)
한국은행, 금요강좌안내: 외채 통계의 이해와 최근 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2008년 상반기 증권시장 불공정거래 조사결과 (정오)
공정거래위, 한국산업은행 및 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의 부당지원행위에 대한 건 (정오)
한은 이승일 부총재, 연구자문위원회 (오후 3시, 본관 8층 소회의실)
지경부 이윤호 장관, 황해 경제자유구역 개청행사 (오후 3시, 당진)
지경부 이윤호 장관, 씨티앤티 현장방문 (오후 4시 30분, 당진)

일본 경제산업성, 5월 전산업활동지수: +0.4%, 예상 NA, 이전 +0.8%
인도 정부, 미국과 핵협상 관련 불인심투표 직면

머빈 킹 영란은행(BOE) 총재, 하원 재무위원회에서 금융개혁 관련 증언(오전 4시45분)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 뉴욕에서 금융시장 및 경제전망 연설 (오전 8시)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 펜실베이니아에서 경제전망 연설(오전 8시30분)
미국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 5월 주택가격지수: -0.3%, 예상 -0.5%, 이전 -0.8%
미국 재무부, 60억$ 20년물 TIPS(물가변동국채) 입찰 결과 (오후1시)
와코비아/워싱턴뮤추얼/캐터필라/듀폰/야후, 분기 실적 발표


◆ 7월 23일(수)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상반기중 영업실적(잠정) (오전 6시)
한은 이성태 총재, 경제동향간담회 (오전 7시 30분, 본관 15층 소회의실)
재정부 배국환 2차관, 방송통신위 VIP 업무보고 (오전 8시)
국회, 대(對)정부 긴급현안질문 (오전 10시)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외빈면담: Mr. Jeffrey Tessler, Clearstream International S.A. CEO 外 (오전 10시 30분)
지식경제부, 서비스산업 생산성 향상 IT가 해결한다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입는 컴퓨터 '스마트의류' 어디까지 왔나? (오전 11시)
금감원 김종창 원장, '변화와 도약의 다짐' 비전선포의 장 (오전 11시)
기획재정부, 외환제도개선을 위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정오)
기획재정부, 6월중 해외부동산 취득 실적과 동향 (정오)
금융위원회,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 (정오)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국제금융 임원회의 (정오, 뱅커스클럽)
금융감독원, 2009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서류 접수계획 (정오)
한국은행, 상반기중 위조지폐 발견현황 (정오)
공정거래위, GS리테일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 건 (정오)
금융위 제9차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 (오후 2시)
공정거래위, 전원회의 (오후 2시, 심판정)
재정부 배국환 2차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오후 3시)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외빈면담: Mr.Mohamed El-Erian PIMCO Co-CEO 外 (오후 3시)
지경부 이윤호 장관, 대한상의 제주포럼 참석 (오후 5시 30분, 제주롯데H)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 개최 결과 (배포시)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2008-29호) (배포시)
대한상의, 제33회 제주 하계 포럼 (제주 롯데H)
무역협회, 능률협회-무역협회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 (제주 신라H)

프랑스 INSEE, 6월 가계소비: +0.4% +1.0%, 예상 NA, 이전 +2.0%MM +3.1%YY)
영란은행(BOE), 7월 통화정책 의사록 공표: 1-7-1로 금리동결
EU 유로스타트, 5월 산업 신규수주: -3.5% -4.4% , 예상 NA, 이전 +2.5% +11.7%

유엔(UN), 뉴욕에서 국제 수자원 컨퍼런스 개최
프레드릭 미시킨 연준 이사, 캐나다중앙은행(BOC) 컨퍼런스에서 연설 (오전 9시)
도널드 콘 연준리 부의장, BOC 컨퍼런스에서 의사소통과 투명성 관련 연설 (시각 NA)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1558K, 예상 NA, 이전 +2952K
미국 재무부, 310억$ 2년물 국채 입찰 결과 (오후 1시)
연준리(FRB), 7월 베이지북(Beige Book) 공표 (오후 2시)
미국 의회, 패니메이 및 프레디맥 임시 긴급자금지원 법안 표결
화이자/맥도날드/보잉/아마존/퀄컴, 분기 실적 발표


◆ 7월 24일(목)

공정거래위,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ㅤㅋㅗㅋ토리아의 부당한 광고행위 건 (오전 6시)
전경련, 제1차 IT Innovation 포럼 개최 (오전 6시)
한은 이성태 총재, 금통위 본회의 (오전 9시)
정부, 제5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 (오전 10시)
지식경제부, IT 활용 촉진 전략(IT Innovation 2012) 발표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차세대 신소재 10개 과제에 10년간 2000억 투입 (오전 11시)
기획재정부, 경제활동인구부가조사 결과 (정오)
기획재정부, 공공투자사업 관리제도의 개선방안 (정오)
한국은행, 2/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이용현황 (정오)
금융감독원, 투자자에게 다가가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운영 (정오)
공정거래위, LG데이콤의 부당한 광고행위 건 (정오)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국회, 민생안정대책특별위원회 개최 (오후 2시, 국회)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오후 3시)
공정거래위, 공정위 영문 홈페이지 새단장 (배포시)

일본 재무성, 6월 무역수지: +1386억엔, 예상 +4497억엔, 이전 +1조 2459억엔
미즈노 아쓰시 BOJ 정책심의위원, 아오모리현 금융경제간담회에서 강연(오전 10시40분)

프랑스 NTC/CDAF, 7월 PMI제조업지수-잠정: 47.3, 예상 NA, 이전 49.2
독일 NTC/BME, 7월 PMI제조업지수: 50.9, 예상 NA, 이전 52.6
독일 Ifo, 7월 재계신뢰지수: 97.5, 예상 NA, 이전 101.3
EU 유로스타트, 5월 유로존 경상수지: -73억유로, 예상 NA 이전 +15억유로(-3억 유로에서 수정)
영국 통계청, 5월 소매판매: -3.9% +2.2%, 예상 NA, 이전 +3.6%MM(+3.5%MM에서 수정)
EU RBS/NTC, 7월 유로존 PMI제조업지수-잠정: 47.8, 예상 NA, 이전 49.3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406K, 예상 375K, 이전 372K(366K에서 수정)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6월 기존주택매매: 486만호, 예상 495만호, 이전 499만호
뉴욕 연준 총재 및 美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하원 금융위서 금융법 개정 관련 증언 (오전 10시)
미국 재무부, 210억$ 5년물 국채 입찰: 최고3.344%낙찰(응찰률 2.46배)
미국 하원 ' 미국 달러 약세, 유가·상품 인플레이션' 관련 공청회 (오후 2시)
스리엠(3M)/엘라이릴리/다우케미컬/제록스, 분기 실적 발표


◆ 7월 25일(금)

재정부 김동수 1차관,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잠정) (오전 7시 30분)
재정부 강만수 장관, 위기관리대책회의 (오전 8시)
한국은행,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오전 8시, 설명회 오전 9시)
국회, 공기업 특별위위원회 (오전 10시)
재정부 배국환 2차관, 국가회계제도개선 실무위원회 (오전 10시 30분)
지식경제부, '청담 압구정 패션특구' 등 총 7개 특구 신규 지정 (오전 11시)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외빈면담 Mr.Jay Collins, Citygroup Public Sector CEO (오전 11시)
한은 이성태 총재, EMEAP 총재회의 참석차 출국 (정오)
한국은행, 전국 중등학교 사회(경제)과 교솨 88명을 대상으로 4박5일간 교사 연수 실시 (정오)
금융위원회, 제9차 금융위 정례회의 (오후 2시)
지경부 이윤호 장관, 지역특구위원회 (오후 3시, 다산실)
기획재정부,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 (배포시)

일본 총무성, 6월 전국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오전 8시30분, 예상 +1.9%, 이전 +1.5%YY)
일본 총무성, 7월 도쿄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오전 8시30분, 예상 +1.6%, 이전 +1.3%YY)
일본은행(BOJ), 6월 기업물가지수 (오전 8시50분, 예상 NA, 전월 +5.6%YY)
일본 재무성, 주간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EU 유로스타트, 6월 M3 증가율 (오전 4시, 예상 NA, 이전 +10.5%)
영국 통계청, 2Q 국내총생산(GDP)-잠정 (오전 4시30분, 예상 NA, 이전 +0.3% +2.3%)

미국 상무부, 6월 내구재주문 (오전 8시30분, 예상 -0.3%~0.1%, 이전 +0.0%)
미국 미시건대 6월 소비자신뢰지수-수정치 (오전 10시, 예상 NA, 잠정 56.0~56.6, 이전 56.4)
미국 상무부, 6월 신규주택판매 (오전 10시, 예상 505K, 이전 512K)

※참고: 국내는 각 경제부처 및 기관 자료 제공.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우리시각, 유럽과 미국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예상치는 브리핑닷컴, 마켓워치, 배런스온라인(블룸버그),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 NA=Not Available(참고 예상 수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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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부통령 후보로 택한 J.D.밴스는 누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올해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면서, 자신과 함께 대선에 출마할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강경 보수파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을 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표 이후 공화당은 전대에서 구두 투표로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러닝 메이트로 지명된 J.D. 밴스 상원의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가 공식 선출되자 행사장 안에는 "J.D." 연호가 계속 터져 나왔다. 이때 밴스 의원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랜 숙고와 생각"을 거쳐 "가장 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은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밴스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밴스가 "해병대에서 나라를 위해 명예롭게 복무했고, 2년 만에 오하이오 주립대를 최우등생으로 졸업했으며, 예일 로스쿨을 졸업했고, 예일 법학 저널의 편집자와 예일 법률 재향군인 협회장을 지냈다"면서 영화로도 만들어진 그의 베스트셀러 저서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 기술과 금융 분야에서의 사업 성공 등 그의 이력을 간단히 소개했다. ◆ 러스트벨트 출신 불우한 가정환경의 '흙수저' 밴스는 1984년 8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1952년 이래 최연소 부통령 후보 자리에 오른 것이다. 그는 '러스트 벨트'(rust belt) 지역인 오하이오주 남서부의 작은 도시 미들타운에서 태어났다. 러스트 벨트는 오하이오,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시건, 미주리, 뉴욕, 펜실베이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위스콘신 등 미 북동부 5대호 주변의 공장지대로, 한때 미국 제조업의 호황을 누리던 중심지였으나 1970년대 이후 제조업 쇠퇴로 인구가 줄고 범죄율이 치솟아 쇠락한 지역을 일컫는다. 아버지 도널드 보우먼과 어머니 베벌리 밴스는 그가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기 때 이혼했고 이후 어머니 밴스의 세 번째 남편에게 입양돼 키워졌다. 그의 어린 시절은 굶주림과 가정학대에 노출된 나날이었다. 어머니는 약물 중독자여서 밴스와 그보다 다섯 살 많은 이부누나 린지는 주로 외조부에게서 키워졌다. 어린 시절 밴스의 이름은 제임스 하멜. 하멜은 의붓아버지 성씨였는데 외조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성씨를 밴스로 개명했다. 미들타운 공립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이후 해병대에 입대해 군대 기자 특파원 자격으로 이라크에 파병되기도 했다. 그는 2009년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정치학과 철학 전공으로 최우등 성적으로 졸업했다. 대학생 때 그는 오하이오주 공화당 상원의원 밥 슐러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예일대 로스쿨에 진학한 밴스는 예일 법학 저널 편집장을 지냈고 2013년에 졸업했다. 밴스의 인생 이야기를 들은 한 교수가 회고록을 내는 것이 어떠냐고 추천했는데, 이는 추후 밴스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됐다. ◆ 베스트셀러 자서전 '힐빌리의 노래', 정계 진출의 발판 되다 글로벌 로펌 시들리 오스틴서 근무했다가 실리콘밸리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로 거주지를 옮겨 IT업계에서 벤처 캐피털리스트 등으로 활동, '개천의 용' '아메리칸 드림'을 이뤘다. 2016년 밴스는 '힐빌리의 노래: 위기의 가족과 문화에 대한 회고록'이란 책을 펴냈다. 여기서 힐빌리(Hillbilly)는 미 동부 북동에서 남서로 뻗은 산맥인 애팔래치아 산맥에 사는 가난한 백인 노동자를 뜻하고, 노래(Elegy)는 정확하게는 비가(悲歌)를 의미한다. 쇠락한 러스트벨트에서 자란 그의 불우한 환경을 있는 그대로 집필했고 자기 경험을 토대로 이 지역의 처참한 상황과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2016년 출간된 J.D. 밴스의 책 '힐 빌리 노래' [사진=아마존 캡처] 이 책은 2016, 2017년 2년 연속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 2017년 데이튼 문학 평화상 최종 후보 작품에 오르는 등 대히트를 쳤다. 이 책이 출간됐을 당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의 백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지 돌풍을 일으켰을 때인데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권을 거머쥔 정치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했고, 워싱턴포스트(WP)는 "러스트벨트를 대표하는 목소리"라고 평하기도 했다. 작가로서 유명세를 얻은 밴스는 2016년부터 공화당원으로 활동하기 시작, 그해 고향 오하이오주로 복귀했다. 잠시 그곳에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2017년 1월 CNN 기고자로 활동했으며 그해 4월 '힐빌리의 노래'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해 2020년 넷플릭스에 방영되기도 했다. 2019년 오하이오주 남서부 신시내티에 나르야 캐피털이란 금융 기업을 공동 창업해 그다음 해에 9300만 달러의 수익을 내기도 한 성공한 사업가다. ◆ 정계 입성 1년도 안 된 '햇병아리'...단숨에 부통령 후보로 밴스는 초선 의원이다. 그가 정계에 입문한 것은 1년도 채 안 된다. 그의 초고속 승진 배경에는 트럼프 '안티'에서 열렬한 트럼프 신봉자로 태세 전환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2016년 유명한 저자가 된 밴스는 자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그를 '미국의 히틀러' '도덕적 재앙' '바보' '부끄러운 사람'이라고 폄하할 정도로 트럼프 혐오자였다.그가 당시 트럼프를 혐오한 이유는 '힐빌리 노래'에서 알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스트벨트의 상황을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활용해 이 지역을 근본적으로 발전시킬 생각이라기보단 해롭고 헛된 희망만 심어주고 있다고 본 것이다.그러다 그의 태도는 180도 바뀌었다.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공개 지지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지했다. 2022년 11월 연설하는 J.D. 밴스를 바라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년 1월 당시 오하이오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이었던 롭 포트먼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고 그해 2월 밴스는 출마 선언을 했다. 그해 7월 밴스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까지 찾아가 자신의 2016년 행적을 공식으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다음 해인 2022년 4월 밴스 후보를 지지했으며, 이로써 공천을 받는 데 성공한다. 그해 11월 본선에서 연방 하원출신인 민주당 후보 팀 라이언에 맞서 과반 득표율로 승리,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됐고 지난해 1월 3일부터 연방 상원의원에 재직 중이다. ◆ 트럼프가 그를 택한 이유...경합주·고령 리스크 승부수트럼프 전 대통령이 밴스를 집권 2기 파트너로 고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우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MAGA)는 미국 제조업의 상징인 러스트 벨트의 과거 영광 되찾기가 기반이다.밴스는 러스트벨트에서 자수성가한 '아메리칸 드림'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여기에 러스트벨트 지역인 위스콘신, 미시건, 펜실베이니아는 올해 대선 경합주로 꼽힌다.밴스는 30대로 매우 젊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59)보다도 20살이나 어리다. 현재 조 바이든(81)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로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대안 후보로 부상 중이다.이는 경쟁자 바이든 대통령과 더불어 자신도 피할 수 없는 '고령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승부수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는 78세다. 밴스를 젊은 버전의 트럼프로 앞세워 공화당 지지층이 약한 밀레니얼(M)과 Z세대의 표심도 잡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022년 4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악수하는 J.D. 밴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4-07-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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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자 읽씹'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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