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로 경기 운영 지원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 아시아 시리즈의 3라운드 경기가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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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경기 장면. [사진=한국타이어] |
1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으로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다.
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 4개 대륙에서 총 3개 시리즈로 진행되며, 각 시리즈는 6라운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시리즈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오는 11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그랜드 파이널 경기에서 최종 우승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대회가 펼쳐지는 인제 스피디움은 19개의 코너가 배치된 총 길이 3.91km의 서킷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공인을 받은 경기장이다. 최대 40m의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내믹 업 다운 구간이 특징인 서킷이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해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벤투스는 매 경기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의 하이 퍼포먼스를 완벽히 뒷받침하며 최상위 기술력을 증명받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다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을 통해 축적해 온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