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조선업체들이 2/4분기에도 고수익성을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조선업체들의 수주 모멘텀이 커지고 있지만 후판가격도 크게 인상돼 부담 요인도 나타나고 있다"며 "후판가 상승이 국내 조선업계의 영업이익률을 기존 예상보다 1~2%포인트 하락시키겠지만, 전체 연간 영업이익률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4분기 국내 조선업계의 영업이익률은 1/4분기보다는 소폭 떨어지겠지만, 고수익성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후판가격을 다음달 1일 주문분부터 인상하기로했다. 이에 조선용 후판은 톤당 13만5000원 오른 92만원으로 상승하게 된다. 동국제강도 후판 가격을 톤당 101만원에서 126만원으로 인상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이달 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본격적인 신조선가 상승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지난 27일 기준 Clarkson 신조선가 Index는 186포인트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컨테이너선 13척(1조2176억원), 삼성중공업은 드릴쉽 1척(7018억원), 대우조선해양은 VLCC 3척(4806억원), 현대미포조선은 벌크선 7척(3023억원), STX조선은 PC선 2척(1090억원) 등 수주 소식을 잇따라 발표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조선업체들의 수주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수주 모멘텀이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조선업체들의 수주 모멘텀이 커지고 있지만 후판가격도 크게 인상돼 부담 요인도 나타나고 있다"며 "후판가 상승이 국내 조선업계의 영업이익률을 기존 예상보다 1~2%포인트 하락시키겠지만, 전체 연간 영업이익률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4분기 국내 조선업계의 영업이익률은 1/4분기보다는 소폭 떨어지겠지만, 고수익성은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후판가격을 다음달 1일 주문분부터 인상하기로했다. 이에 조선용 후판은 톤당 13만5000원 오른 92만원으로 상승하게 된다. 동국제강도 후판 가격을 톤당 101만원에서 126만원으로 인상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이달 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본격적인 신조선가 상승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지난 27일 기준 Clarkson 신조선가 Index는 186포인트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컨테이너선 13척(1조2176억원), 삼성중공업은 드릴쉽 1척(7018억원), 대우조선해양은 VLCC 3척(4806억원), 현대미포조선은 벌크선 7척(3023억원), STX조선은 PC선 2척(1090억원) 등 수주 소식을 잇따라 발표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조선업체들의 수주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수주 모멘텀이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