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병수기자] 국내증시가 증국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42포인트(1.34%) 상승한 1774.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42포인트 상승한 614.83. 코스피는 소폭 하락한 1745.50으로 시작했지만 오후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장세를 이끈 것은 기관. 251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이날 또한 207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8일째 매도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108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3274계약을 순매수한 것에 힘입어 총 3262억원이 유입됐다. 이날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3021억원과 2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화학 운수창고 등의 업종지수 상승폭이 컸고 의료정밀 업종의 하락이 컸다. 전문가들은 중국증시의 반등으로 관련분야 중 최근 낙폭이 컸던 업종들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봤다.
종목별로는 IT주와 조선주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이 2.33%와 1.64%씩 상승했다. 정부의 보험사 육성발언에 보험주의 대표주자인 삼성화재도 3%나 상승했다. 현대산업개발이 4.42%가 오르는 등 건설주들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반면 납품일정 차질소식에 삼성테크윈이 4.21% 하락했고, 낸드플래시 가격 급락여파로 하이닉스도 1.56%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일의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오늘 매수추제가 대부분 프로그램 매물인데다 프로그램 매물은 이끈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는 8일째 매도를 지속하는 등 일관성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악재와 호재가 서로 팽팽하게 겨루는 상황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았다. 아직은 긍정과 부정 어느 쪽으로도 확언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다.
민상일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중국증시의 반등으로 1750선에서 반등하며 투자심리가 부정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막았다"면서도 "시장의 방향성을 확인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 책임연구원은 "당분간 유가를 중심으로 한 인플레이션이 핵심변수"라며 "유가는 조심스럽지만 고점을 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늘 전반적으로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이 강하게 나타났다"며 "당분간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한 제한적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당분간 미국의 경제지표와 유가의 흐름이 시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42포인트(1.34%) 상승한 1774.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42포인트 상승한 614.83. 코스피는 소폭 하락한 1745.50으로 시작했지만 오후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장세를 이끈 것은 기관. 251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이날 또한 207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8일째 매도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108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3274계약을 순매수한 것에 힘입어 총 3262억원이 유입됐다. 이날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3021억원과 24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화학 운수창고 등의 업종지수 상승폭이 컸고 의료정밀 업종의 하락이 컸다. 전문가들은 중국증시의 반등으로 관련분야 중 최근 낙폭이 컸던 업종들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봤다.
종목별로는 IT주와 조선주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이 2.33%와 1.64%씩 상승했다. 정부의 보험사 육성발언에 보험주의 대표주자인 삼성화재도 3%나 상승했다. 현대산업개발이 4.42%가 오르는 등 건설주들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반면 납품일정 차질소식에 삼성테크윈이 4.21% 하락했고, 낸드플래시 가격 급락여파로 하이닉스도 1.56%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일의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오늘 매수추제가 대부분 프로그램 매물인데다 프로그램 매물은 이끈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는 8일째 매도를 지속하는 등 일관성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악재와 호재가 서로 팽팽하게 겨루는 상황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았다. 아직은 긍정과 부정 어느 쪽으로도 확언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다.
민상일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중국증시의 반등으로 1750선에서 반등하며 투자심리가 부정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막았다"면서도 "시장의 방향성을 확인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 책임연구원은 "당분간 유가를 중심으로 한 인플레이션이 핵심변수"라며 "유가는 조심스럽지만 고점을 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늘 전반적으로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이 강하게 나타났다"며 "당분간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한 제한적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당분간 미국의 경제지표와 유가의 흐름이 시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