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신영증권은 현대상선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76% 급증한 777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B'로,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태안 원유유출 사고 이후 국내 연안에서의 단일선체(Single Hull) 탱커 퇴출 시기가 2015년에서 2010년으로 앞당겨졌다"며 "한국은 세계 최대 단일선체 선박 사용국가로 이러한 규정 변화가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엄 애널리스트는 "2010년까지 현재 운항중인 단일선체 선박을 교체하면서 새로 인도되는 선박에 의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며, 해체 또는 전환 속도에 따라 감소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환경 변화에 상장 해운사 중 탱커 사업부문 규모가 최대인 현대상선이 혜택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엄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선은 현재 20척의 초대형 원유 수송선(VLCC)과 중형 석유제품운반선(Product Tanker)을 운영하고 있다"며 "탱커 운영은 타선종 대비 마진이 높은 사업으로 탱커운임지수 WS100 미만에서도 10%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상선이 올해 탱커(Oil Tanker) 사업부문과 드라이벌크(Dry Bulk) 사업부문의 고수익, 유류할증료 탄력세 전환으로 컨테이너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75.9% 증가한 777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태안 원유유출 사고 이후 국내 연안에서의 단일선체(Single Hull) 탱커 퇴출 시기가 2015년에서 2010년으로 앞당겨졌다"며 "한국은 세계 최대 단일선체 선박 사용국가로 이러한 규정 변화가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엄 애널리스트는 "2010년까지 현재 운항중인 단일선체 선박을 교체하면서 새로 인도되는 선박에 의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며, 해체 또는 전환 속도에 따라 감소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환경 변화에 상장 해운사 중 탱커 사업부문 규모가 최대인 현대상선이 혜택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엄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선은 현재 20척의 초대형 원유 수송선(VLCC)과 중형 석유제품운반선(Product Tanker)을 운영하고 있다"며 "탱커 운영은 타선종 대비 마진이 높은 사업으로 탱커운임지수 WS100 미만에서도 10%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대상선이 올해 탱커(Oil Tanker) 사업부문과 드라이벌크(Dry Bulk) 사업부문의 고수익, 유류할증료 탄력세 전환으로 컨테이너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75.9% 증가한 777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