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이 온라인 서점 선두를 달리는 예스24(대표 김동녕 www.yes24.com)와 손잡고 인터넷 도서구매나 공연예매 때 20% 할인 혜택을 더 얹어주는 "예스24 마니아 카드"를 12일 출시했다.
예스24가 이미 적용해 온 도서 또는 공연예매 10%할인에 10% 마일리지 적립을 통한 20% 할인 효과와 합하면 최고 40%의 할인율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다만 추가 20% 할인은 한 달에 한 차례 최대 1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카드를 쓰면 예스 24 내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월 1회 4만원 이상 도서 주문시 2000원 할인쿠폰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영화관 최대 4000원 할인, 커피빈 10% 할인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입은 ▲예스24 홈페이지 ▲하나은행 홈페이지 ▲하나 N플라자 홈페이지(www.hananplaza.com) ▲하나은행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소비자들은 또, 예스24 안에 열어 놓은 하나N플라자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상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서 할인은 지난 1월 시행된 도서정가제에 따라 발간 1년 6개월 이내의 신간에 대해 최대 10%할인과 10% 마일리지 적용으로 할인폭이 제한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하나은행과 예스24의 제휴를 통해 최대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가입할 것이라고 은행측은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