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영국 파운드를 제외한 주요통화대비로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 포기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해 미국 증시가 장 초반 혼조세에서 약세로 돌아서자, 오후들어 달러는 하락 폭을 더욱 확대했다.
전주말 미국의 4월 일자리수가 2만개 줄어들어 시장의 우려보다 심각하지 않은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주초 서비스지수 역시 강세로 발표됐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추가 쏠리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제어하기 위해 유로존 기준금리가 6년래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아, 유로/달러는 장중 1.55달러를 상회하는 등 2주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0.34포인트, 0.47% 하락한 73.19을 기록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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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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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일 1.5410.... 105.40.... 162.42.... 1.9730.... 1.0562.... 93.59
05일 1.5498.... 104.85.... 162.52.... 1.9723.... 1.0527.... 9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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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엔/달러는 105.20엔 선에서 출발, 장 초반 105.61엔까지 급작스럽게 올라가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양상이 강해지면서 104.72엔까지 하락했다. 엔/달러는 결국 104.80엔선에서 마감했다.
한편 엔/유로는162.70엔 선에서 출발, 고점은 163.02엔 그리고 저점은 162.32엔을 기록했지만 결국 162엔 중반선에서 마감했다.
한편 달러/유로는 1.54달러 중반선에서 상승 출발해 장 초반 1.5425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올라 1.54달러 후반선에서 마감했다.
오전중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4월 서비스업지수가 전월대비 2.4포인트 상승한 52.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지수가 49.3~49.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결과는 이를 큰폭으로 상회했지만 별다른 상승 재료가 되지 못했다.
트리셰 총재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선진 10개국(G10)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위험 수준이다"라며, "현 상태에 불만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를 반증하듯 수급우려와 지정학적 우려가 겹치면서 120달러를 상회했다. 달러 마저 약세를 보이자 국제유가는 장중 120.3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말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버크셔 주총에서 "달러는 잇따른 신용우려 타개책 이후에도 한동안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버핏은 신용우려가 최악의 사태를 지났다고 발언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 포기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해 미국 증시가 장 초반 혼조세에서 약세로 돌아서자, 오후들어 달러는 하락 폭을 더욱 확대했다.
전주말 미국의 4월 일자리수가 2만개 줄어들어 시장의 우려보다 심각하지 않은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주초 서비스지수 역시 강세로 발표됐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추가 쏠리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제어하기 위해 유로존 기준금리가 6년래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아, 유로/달러는 장중 1.55달러를 상회하는 등 2주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0.34포인트, 0.47% 하락한 73.19을 기록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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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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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일 1.5410.... 105.40.... 162.42.... 1.9730.... 1.0562.... 93.59
05일 1.5498.... 104.85.... 162.52.... 1.9723.... 1.0527.... 9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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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엔/달러는 105.20엔 선에서 출발, 장 초반 105.61엔까지 급작스럽게 올라가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양상이 강해지면서 104.72엔까지 하락했다. 엔/달러는 결국 104.80엔선에서 마감했다.
한편 엔/유로는162.70엔 선에서 출발, 고점은 163.02엔 그리고 저점은 162.32엔을 기록했지만 결국 162엔 중반선에서 마감했다.
한편 달러/유로는 1.54달러 중반선에서 상승 출발해 장 초반 1.5425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올라 1.54달러 후반선에서 마감했다.
오전중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4월 서비스업지수가 전월대비 2.4포인트 상승한 52.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지수가 49.3~49.6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결과는 이를 큰폭으로 상회했지만 별다른 상승 재료가 되지 못했다.
트리셰 총재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선진 10개국(G10)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위험 수준이다"라며, "현 상태에 불만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를 반증하듯 수급우려와 지정학적 우려가 겹치면서 120달러를 상회했다. 달러 마저 약세를 보이자 국제유가는 장중 120.3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말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버크셔 주총에서 "달러는 잇따른 신용우려 타개책 이후에도 한동안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버핏은 신용우려가 최악의 사태를 지났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