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CJ투자증권은 6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1/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35만5000원을 제시했다.
정동익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영업이익률 개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건조선가의 상승과 PC선의 건조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이후 선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량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후판가격 등 원가측면에서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1/4분기 실적 기대치 크게 상회
올해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8267억원, 영업이익 1353억원, 세전이익 1,783억원, 순이익 1302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추정치에 거의 근접하여 시장 컨센선스를 소폭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20% 이상 크게 상회하여 1/4분기 영업이익률이 16.4%에 이르렀다. 한편 세전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약 10%정도 상회하였으나 시장컨센선스는 약 30% 상회했다. .
◆ 건조선가 상승과 Product Mix개선이 수익성 개선 이끌어
1/4분기 영업이익률 개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건조선가의 상승과 Product Mix의 개선이다. 지난 2005~2006년 수주분의 매출 반영이 증가하면서 건조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가 절대적인 강점을 갖고 있는 PC선의 건조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영업외수지는 외환관련 손실이 약 400억원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 등으로부터 수취한 배당금 556억원과 이자수익 310억원, 지분법평가이익 20억원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430억원의 플러스 효과가 있었다.
◆ 업종평균 대비 디스카운트 과도, 지금이 사야 할 때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10.2배, PBR 1.3배 수준에서 거래중이다. PC선 비중이 높고, 총자산 중 동사가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지 못한 투자유가증권(현대중공업 등)의 비중이 높다는 점 등이 할인거래의 주된 이유겠으나 당사 조선업종 평균 PER가 11.7배, 평균 PBR이 3.1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현재의 디스카운트는 지나치다는 것이 당사의 판단이다. 동사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 3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조선업종 톱픽으로 추천을 지속한다.
◆ 1/4분기 신규수주 yoy 8.1% 증가
올해 1/4분기에 PC선 22척, Con-Ro 4척, Bulker 4척 등 총 40척 21.7억 달러를 수주하여 올해 수주목표의 35.0%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금액기준으로는 5.6% 감소한 것이지만 척수기준으로는 8.1 %증가한 것이다. 올해 1/4분기 글로벌 신조선 발주가 척수 기준으로 56.0% 감소했음을 감안하면 이러한 수주실적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3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276척 142.7억 달러에 이르게 됐으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약 4.7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양이다. 지난해 이후 선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량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후판가격 등 원가측면에서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동익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영업이익률 개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건조선가의 상승과 PC선의 건조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이후 선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량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후판가격 등 원가측면에서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1/4분기 실적 기대치 크게 상회
올해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8267억원, 영업이익 1353억원, 세전이익 1,783억원, 순이익 1302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추정치에 거의 근접하여 시장 컨센선스를 소폭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20% 이상 크게 상회하여 1/4분기 영업이익률이 16.4%에 이르렀다. 한편 세전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약 10%정도 상회하였으나 시장컨센선스는 약 30% 상회했다. .
◆ 건조선가 상승과 Product Mix개선이 수익성 개선 이끌어
1/4분기 영업이익률 개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건조선가의 상승과 Product Mix의 개선이다. 지난 2005~2006년 수주분의 매출 반영이 증가하면서 건조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가 절대적인 강점을 갖고 있는 PC선의 건조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영업외수지는 외환관련 손실이 약 400억원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 등으로부터 수취한 배당금 556억원과 이자수익 310억원, 지분법평가이익 20억원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430억원의 플러스 효과가 있었다.
◆ 업종평균 대비 디스카운트 과도, 지금이 사야 할 때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10.2배, PBR 1.3배 수준에서 거래중이다. PC선 비중이 높고, 총자산 중 동사가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지 못한 투자유가증권(현대중공업 등)의 비중이 높다는 점 등이 할인거래의 주된 이유겠으나 당사 조선업종 평균 PER가 11.7배, 평균 PBR이 3.1배 수준임을 감안하면 현재의 디스카운트는 지나치다는 것이 당사의 판단이다. 동사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 3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조선업종 톱픽으로 추천을 지속한다.
◆ 1/4분기 신규수주 yoy 8.1% 증가
올해 1/4분기에 PC선 22척, Con-Ro 4척, Bulker 4척 등 총 40척 21.7억 달러를 수주하여 올해 수주목표의 35.0%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금액기준으로는 5.6% 감소한 것이지만 척수기준으로는 8.1 %증가한 것이다. 올해 1/4분기 글로벌 신조선 발주가 척수 기준으로 56.0% 감소했음을 감안하면 이러한 수주실적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3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276척 142.7억 달러에 이르게 됐으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약 4.7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양이다. 지난해 이후 선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량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후판가격 등 원가측면에서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향후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