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점유율 2.9%P 늘리며 9%대 진입"
- "우리V카드 6월말 300만 돌파도 순항"
우리은행이 박해춘 행장의 야심작 '우리V카드'를 앞세운 채 카드시장 지배력 높이기에 한창인 가운데 6월말 우리V카드 300만 고객 돌파와 올 연말 시장점유율 10% 달성 목표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우리은행은 지난 3월 매출액과 신규 고객 유치가 동반 급증하며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9%대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의 지난 3월 신용카드 매출액은 3조 11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1조 6889억원보다 85%나 늘었다. 시장점유율(M/S)도 6.2%에서 9.1%로 불과 1년 여 만에 2.9%포인트나 뛰었다.
고용산재보험 결제전용카드 매출을 지난해보다 241% 늘어난 6933억원 유치한 것이 큰 보탬이 됐다고 은행쪽에선 분석했다.
신규고객 유치도 21만 6000좌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8%포인트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증가세에 힘 입어 우리V카드 가입고객은 출시 11개월 여 만인 지난 11일 260만 고객을 돌파했다.
증가세가 계속된다면 오는 6월말 우리V카드 고객 300만 돌파와 연말 시장 점유율 10% 달성이 무난할 것이란 게 은행 쪽 입장이다.
특히 이처럼 발 빠른 외형 확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과 신규회원 연체율이 각각 1.97%와 1.8%로 2006년 말보다 각각 0.13%포인트와 0.3%포인트 개선되는 등 리스크 관리 역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은행 쪽에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박해춘 행장은 취임하면서 2008년 말까지 시장점유율 10% 초과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1-10 프로젝트'에 착수해 조직 정비와 신상품 개발 등 카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V카드 성공 여세를 몰아 현재 현빈과 한예슬을 앞세운 광고를 실시하는 등 우리V카드를 대표카드로 앞세우면서도 지속적으로 후속 신상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는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박영호 우리은행 부행장은 "우리금융그룹의 강점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계영업 활성화와 카드, 여신, 수신, 외환 등 은행 및 증권 상품 등의 크로스 셀링(교차판매)을 통해 거래를 심화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 카드 대표브랜드인 우리V카드는 "카드혜택에서 은행혜택까지"라는 슬로건답게 다채로운 혜택에 국내 처음으로 신용카드에 체크카드 기능까지 결합시킨 투 인원(Two-in-one) 결제서비스로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달 실시한 부분 무이자 할부제도 등 고객편의 위주의 서비스를 강점으로 표방하고 있다.
- "우리V카드 6월말 300만 돌파도 순항"
우리은행이 박해춘 행장의 야심작 '우리V카드'를 앞세운 채 카드시장 지배력 높이기에 한창인 가운데 6월말 우리V카드 300만 고객 돌파와 올 연말 시장점유율 10% 달성 목표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우리은행은 지난 3월 매출액과 신규 고객 유치가 동반 급증하며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9%대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의 지난 3월 신용카드 매출액은 3조 11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1조 6889억원보다 85%나 늘었다. 시장점유율(M/S)도 6.2%에서 9.1%로 불과 1년 여 만에 2.9%포인트나 뛰었다.
고용산재보험 결제전용카드 매출을 지난해보다 241% 늘어난 6933억원 유치한 것이 큰 보탬이 됐다고 은행쪽에선 분석했다.
신규고객 유치도 21만 6000좌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8%포인트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증가세에 힘 입어 우리V카드 가입고객은 출시 11개월 여 만인 지난 11일 260만 고객을 돌파했다.
증가세가 계속된다면 오는 6월말 우리V카드 고객 300만 돌파와 연말 시장 점유율 10% 달성이 무난할 것이란 게 은행 쪽 입장이다.
특히 이처럼 발 빠른 외형 확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과 신규회원 연체율이 각각 1.97%와 1.8%로 2006년 말보다 각각 0.13%포인트와 0.3%포인트 개선되는 등 리스크 관리 역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은행 쪽에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박해춘 행장은 취임하면서 2008년 말까지 시장점유율 10% 초과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1-10 프로젝트'에 착수해 조직 정비와 신상품 개발 등 카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V카드 성공 여세를 몰아 현재 현빈과 한예슬을 앞세운 광고를 실시하는 등 우리V카드를 대표카드로 앞세우면서도 지속적으로 후속 신상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는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박영호 우리은행 부행장은 "우리금융그룹의 강점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계영업 활성화와 카드, 여신, 수신, 외환 등 은행 및 증권 상품 등의 크로스 셀링(교차판매)을 통해 거래를 심화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 카드 대표브랜드인 우리V카드는 "카드혜택에서 은행혜택까지"라는 슬로건답게 다채로운 혜택에 국내 처음으로 신용카드에 체크카드 기능까지 결합시킨 투 인원(Two-in-one) 결제서비스로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달 실시한 부분 무이자 할부제도 등 고객편의 위주의 서비스를 강점으로 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