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한국증권 유상호 사장이 취임 2년차에 접어들며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와 함께 해외증권사 인수합병(M&A)를 통한 현지시장 진출 가능성도 언급해 주목된다.
유 사장은 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년차에도 금융실크로드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이슬람 파이낸스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또한 해외증권사 M&A를 통한 현지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유 사장은 취임 직후 비젼 2020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을 기점으로 중국, 동남아, 러시아까지 해외시장 진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란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유 사장 체제 출범 후 한국증권 전략의 화두는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로 모아진다. 2년차에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유 사장은 우선 올해 6월 경 영업 예정인 싱가폴 현지법인을 허브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동 등에 점진적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합작증권사 설립을 추진해 올해 9월 경에는 베트남에서 영업을 개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슬라믹 파이낸스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 사장은 "국내에 유치하는 해외자본의 다변화 측면에서도 중동의 오일머니 유치는 중요하다"며 "유가가 급속도로 급등하면서 중동의 국부펀드만 1조 5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어 "중동 이슬람권은 샤리아율법에 따라 투자하는 비중을 늘리려 하고 있다"며 "이에 부합하는 상품을 만들어 시장을 노크하면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이슬람 자금의 성격상 SOC투자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 사장은 이어 "IB사업 역량 극대화를 위해 퇴직연금연구소 설립을 통해 퇴직연금 영업을 활성화하고 기존 업계 수준의 자기자본(PI)투자를 넘어서 인하우스 헤지펀드운용 등 새로운 기업을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 사장은 올해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비해 '성장과 내실의 균형발전'을 추구해 나가겠다는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 IB사업 역량 극대화 ▲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위한 체계적 준비 ▲ 선순환 구조의 조속한 달성 등 경영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 사장은 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년차에도 금융실크로드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이슬람 파이낸스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또한 해외증권사 M&A를 통한 현지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유 사장은 취임 직후 비젼 2020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을 기점으로 중국, 동남아, 러시아까지 해외시장 진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란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유 사장 체제 출범 후 한국증권 전략의 화두는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로 모아진다. 2년차에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유 사장은 우선 올해 6월 경 영업 예정인 싱가폴 현지법인을 허브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동 등에 점진적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합작증권사 설립을 추진해 올해 9월 경에는 베트남에서 영업을 개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슬라믹 파이낸스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 사장은 "국내에 유치하는 해외자본의 다변화 측면에서도 중동의 오일머니 유치는 중요하다"며 "유가가 급속도로 급등하면서 중동의 국부펀드만 1조 5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어 "중동 이슬람권은 샤리아율법에 따라 투자하는 비중을 늘리려 하고 있다"며 "이에 부합하는 상품을 만들어 시장을 노크하면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이슬람 자금의 성격상 SOC투자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 사장은 이어 "IB사업 역량 극대화를 위해 퇴직연금연구소 설립을 통해 퇴직연금 영업을 활성화하고 기존 업계 수준의 자기자본(PI)투자를 넘어서 인하우스 헤지펀드운용 등 새로운 기업을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 사장은 올해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비해 '성장과 내실의 균형발전'을 추구해 나가겠다는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 IB사업 역량 극대화 ▲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위한 체계적 준비 ▲ 선순환 구조의 조속한 달성 등 경영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