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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 2월 실적 개선 긍정적 - 삼성

기사입력 : 2008년04월01일 08:40

최종수정 : 2008년04월01일 08:40

장효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보험업과 관련, "상위 4개사의 2월 수정순이익은 전년대비 11.7% 증가했는데, 내용면에서도 긍정적"이라며 "3월에도 실적 지표는 양호할 것이며, 보험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상위 4개사 2월 실적 개선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상위 4사의 2월 수정순이익은 전년동월대비 평균 11.7% 증가한 960억원 기록. 이는 손해율이 전년 동월 대비 2.8%p 개선되었기 때문임. 일회성 요인은 삼성화재 효성 화재사고 관련 30억원, 현대해상 주식매각익 35억원 및 성과급 선반영 33억원, 동부화재 성과급 지급 163억원, LIG손보 해외 REITs 투자 감액손실 31억원 등임. 특히, 이러한 실적 개선은 대부분 보험영업이익에서 반영되었다는 점이(투자영업이익률 평균 4.6%) 더욱 긍정적임. 또한 원수보험료는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을 위주로 꾸준히 성장하였는데, 4사 평균 전년동월대비 성장률은 12.0% 수준.

■ 삼성 장기초회성장률 상승, LIG 자동차 손해율 높은 수준

하지만, 원수사별 핵심 지표의 차별화는 지속되는 양상인데, 자동차 보험 손해율의 경우, 삼성, 동부, 현대가 평균 66.5% 수준인 반면, LIG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12.1%p 개선에도 불구 여전히 72.7% 수준. 또한 성장성 측면에서는 삼성화재의 장기초회성장률이 10%를 넘어서는 등 점진적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

■ 3월 실적 양호...보험주 긍정적

3월에도 핵심 실적 지표는 양호할 것으로 보이지만, 성과급 및 계약자 배당 등 각종 회계연도말 비용 및 서브프라임 관련 추가 상각 가능성으로 실적 변동성은 커질 전망. 최근 보험주는 차익실현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우리는 보험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는데, 이는 1) 실적모멘텀이 꾸준히 유효할 것으로 보이며, 2) 서브프라임 등 해외유가증권 투자 현황에 대한 상세한 공개가 이루어지고 있고, 3) 금산분리 완화 등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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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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