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침체와 관련, 2금융권 부실가능성에 대한 지적이 또다시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 신용상 연구위원은 23일 ‘주택경기 침체와 주택금융 리스크관리’ 보고서에서 “현재와 같은 미분양사태와 원자재난이 계속되는 경우 주택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여신축소와 담보가치하락으로 이어져 수익기반과 신용도가 낮은 지방건설사와 제2금융권부터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저축은행권의 경우 업계 전반에 영향력이 높은 일부 대형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비중이 과도하게 높아 이들이 부실화될 경우 업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이 후순위채 발행, 유상증자 등으로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고 PF보다 신용대출이나 집단대출 등 소매금융으로 자산운용 및 수익선을 다변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은 협상이 진행중인 금융권의 대출연장 자율협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주택건설협회의 비공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아파트 규모가 이미 20만 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미분양으로 회수되지 못한 분양자금도 40조원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말 현재 국내 건설사의 금융권 대출은 105조2000억원에 이르고, 이 가운데 ▲은행 69.4% ▲보험권 27.3% ▲제2금융권 3.3% 등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중 도급 순위가 낮은 중소형 건설사일수록 제2금융권 대출 비중이 높아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여신회수가 원활치 않고 대손충당금 부담이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연구원 신용상 연구위원은 23일 ‘주택경기 침체와 주택금융 리스크관리’ 보고서에서 “현재와 같은 미분양사태와 원자재난이 계속되는 경우 주택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여신축소와 담보가치하락으로 이어져 수익기반과 신용도가 낮은 지방건설사와 제2금융권부터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저축은행권의 경우 업계 전반에 영향력이 높은 일부 대형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비중이 과도하게 높아 이들이 부실화될 경우 업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이 후순위채 발행, 유상증자 등으로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고 PF보다 신용대출이나 집단대출 등 소매금융으로 자산운용 및 수익선을 다변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은 협상이 진행중인 금융권의 대출연장 자율협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주택건설협회의 비공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아파트 규모가 이미 20만 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미분양으로 회수되지 못한 분양자금도 40조원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말 현재 국내 건설사의 금융권 대출은 105조2000억원에 이르고, 이 가운데 ▲은행 69.4% ▲보험권 27.3% ▲제2금융권 3.3% 등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중 도급 순위가 낮은 중소형 건설사일수록 제2금융권 대출 비중이 높아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여신회수가 원활치 않고 대손충당금 부담이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