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동양종금증권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17일 조선업과 관련, "신조시장에서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며 후판 등 원재료 가격 인상이 선가에 원할하게 전이되고 있다"며 "선가 강세흐름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기침체가 전세계 및 한국조선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많은 업체들이 3월 이후 본격적인 수주증가에 따른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형 조선 3사 중 가장 뛰어난 수주실적과 엔진 전기전가 등 비조선사업부의 강력한 성장세, 자사주 매입등이 호재가 되고 있는 현대중공업을 업종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신조선 시장 동향
종합 신조선가 전주와 동일한 185pt를 유지한 가운데, VLCC의 경우 50만 달러 오르며 3주 연속 상승. 단, PC선은 50만 달러 하락. 그러나 계속되는 원화강세로 인해 원화기준 선가는 전선종에 걸쳐 전주대비 1.6%~2.9%에 이르는 강한 상승세 기록. ①신조시장에서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고, ②후판 등 원재료 가격 인상이 선가에 원활하게 전이되고 있어 선가 강세흐름은 장기화 예상.
◆해상 운임 동향
지난 금요일 BDI 가 7972pt(-6.6% wow)기록하며 3주만에 하락세 나타낸 가운데, WS원유운임 지수, HR컨테이너 운임지수는 각각 99pt, 1370.7pt 나타내며 견조한 흐름을 지속. BDI의 하락은 특별한 악재에 따른 것이기 보다, 급등세 이후에 나타나는 자연스런 조정으로 판단.
◆ 투자의견: Overweight 관점 유지. 톱픽 현대중공업(목표주가 52만원)
지난주 조선주 평균 -12.21%의 수익률로 크게 부진. 고비때마다 터져나오는 미국발 악재, 다소 실망스러웠던 전세계 2월 수주실적 등이 핵심 요인. 그러나, 주가 반등세의 끝을 논하기에는 다소 이름.
①우선,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음. 업체들의 PER6.2~11.3x는 시장PER 10.8x 대비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 ②더욱 중요하게는 미국 경기침체가 전세계 및 한국조선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 특히, 많은 업체들이 3월 이후 본격적인 수주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 지난 1월말 이후의 주가반등이 BDI회복에 따른 1차적인 위기감 해소과정이었다면, 3월 이후에는 본격적인 수주증가에 따른 추가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
①대형 3사중 가장 뛰어난 수주실적, ②엔진/전기전가 등 비조선사업부의 강력한 성장세, ③자사주 매입 등이 호재가 되고 있는 현대중공업을 업종 톱픽으로 제시. 목표주가 52만원.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기침체가 전세계 및 한국조선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많은 업체들이 3월 이후 본격적인 수주증가에 따른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형 조선 3사 중 가장 뛰어난 수주실적과 엔진 전기전가 등 비조선사업부의 강력한 성장세, 자사주 매입등이 호재가 되고 있는 현대중공업을 업종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신조선 시장 동향
종합 신조선가 전주와 동일한 185pt를 유지한 가운데, VLCC의 경우 50만 달러 오르며 3주 연속 상승. 단, PC선은 50만 달러 하락. 그러나 계속되는 원화강세로 인해 원화기준 선가는 전선종에 걸쳐 전주대비 1.6%~2.9%에 이르는 강한 상승세 기록. ①신조시장에서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고, ②후판 등 원재료 가격 인상이 선가에 원활하게 전이되고 있어 선가 강세흐름은 장기화 예상.
◆해상 운임 동향
지난 금요일 BDI 가 7972pt(-6.6% wow)기록하며 3주만에 하락세 나타낸 가운데, WS원유운임 지수, HR컨테이너 운임지수는 각각 99pt, 1370.7pt 나타내며 견조한 흐름을 지속. BDI의 하락은 특별한 악재에 따른 것이기 보다, 급등세 이후에 나타나는 자연스런 조정으로 판단.
◆ 투자의견: Overweight 관점 유지. 톱픽 현대중공업(목표주가 52만원)
지난주 조선주 평균 -12.21%의 수익률로 크게 부진. 고비때마다 터져나오는 미국발 악재, 다소 실망스러웠던 전세계 2월 수주실적 등이 핵심 요인. 그러나, 주가 반등세의 끝을 논하기에는 다소 이름.
①우선,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음. 업체들의 PER6.2~11.3x는 시장PER 10.8x 대비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 ②더욱 중요하게는 미국 경기침체가 전세계 및 한국조선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 특히, 많은 업체들이 3월 이후 본격적인 수주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 지난 1월말 이후의 주가반등이 BDI회복에 따른 1차적인 위기감 해소과정이었다면, 3월 이후에는 본격적인 수주증가에 따른 추가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
①대형 3사중 가장 뛰어난 수주실적, ②엔진/전기전가 등 비조선사업부의 강력한 성장세, ③자사주 매입 등이 호재가 되고 있는 현대중공업을 업종 톱픽으로 제시. 목표주가 5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