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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차익실현↓ 항셍 부동산주↑

기사입력 : 2008년02월28일 16:54

최종수정 : 2008년02월28일 16:54

[뉴스핌=김사헌 김지형 기자] 28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주가는 1만 4000선 회복 하루 만에 차익 매물 출회로 후퇴했다. 지표 약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홍콩 증시도 전날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전날 나온 감세안 기대감이 유지된 가운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부동산주와 상품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반전했다.

중국 증시는 전날 2% 이상 급등한 이후 이익실현 양상을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고, 호주증시는 금융주가 약세장을 이끌어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 주요지수는 변동장세를 거쳐 혼조세로 마감했다. 거시지표가 생각보다 약했지만 악재가 선반영됐다는 안도감과 연방 주택감독청이 패니매와 프레디맥 포트폴리오 한도를 철폐한다는 호재가 하락을 막았다.

대만증시는 공휴일을 맞아(평화기념일) 휴장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2/28)]

(단위: 포인트, %)
--------------------------------------
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
닛케이225.. 13,925.51... -105.79 (-0.75%)
--------------------------------------
토픽스........ 1,353.10... -11.42 (-0.84%)
--------------------------------------
상하이종합.. 4,299.51... -34.53 (-0.80%)
--------------------------------------
상하이B......... 310.30... +0.21 (+0.07%)
--------------------------------------
올오디너리...5.746.10... -96.40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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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24,556.11... +72.27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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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셍지수 현지시각 오후 3시 50분 현재
* 대만증시 휴장(평화기념일)
※ 출처: 각 거래소

홍콩 항셍지수는 초반 차익실현 부담을 극복하고 반등했다. 홍콩 당국의 감세정책과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였고, 상품주도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하락했다. 광공업생산지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 것과 엔/달러가 일시 106엔선 아래로 떨어진 것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오후들어 선물을 중심으로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조금 줄어들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2%이상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이 이루어지면서 에너지주가 약세장을 견인했다. 장 초반 부동산주와 통신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실적 60% 개선 호재 속에 상하이 푸동은행이 반등하면서 낙폭이 줄어들었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차익실현으로 인해 광범위한 종목에서 매도세를 보이면서 사흘간의 랠리를 마감했다. 특히 금융주와 보험주가 약세장을 이끌면서 증시는 관망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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