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기자] "'상제리제 거리'하면 루이비통 본사가 함께 떠오릅니다"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은 26일 이달 CEO 칼럼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브랜드를 공유하면서 그 안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낼 수 있어야 훗날 한 브랜드가 가치 있는 역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 사장은 프랑스 파리의 샹제리제 거리에 있는 루이비통 본사는 브랜드 명성만큼 자체 건물로도 유명해 사람의 뇌리에 각인되는 이미지의 파급력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제 사장은 "제품의 품질이나 외관에는 지대한 관심을 쏟으면서 정작 전체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대해서는 소홀한 것 같다"며 "사람들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미지야말로 브랜드 입장에서는 생명과도 같고 앞으로 그 영향력은 더 막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 사장은 브랜드 관리의 한 예로 폴크스바겐, BMW, 벤츠 등의 자동차 회사와 페라가모, 루이비통 등의 패션 브랜드들이 자체 소유한 박물관을 들었다. 이들 업체는 제품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들을 박물관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동일한 문화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일체감을 형성시켜 준다"며 "이번 숭례문 전소로 상징적인 대상에 대한 공유와 일체감이 일순간에 사라지게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미국의 유명 경제학자 제리미 리프킨의 저서 '소유의 종말'을 인용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체험을 팔아야 하는 '접속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은 26일 이달 CEO 칼럼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브랜드를 공유하면서 그 안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낼 수 있어야 훗날 한 브랜드가 가치 있는 역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 사장은 프랑스 파리의 샹제리제 거리에 있는 루이비통 본사는 브랜드 명성만큼 자체 건물로도 유명해 사람의 뇌리에 각인되는 이미지의 파급력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제 사장은 "제품의 품질이나 외관에는 지대한 관심을 쏟으면서 정작 전체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대해서는 소홀한 것 같다"며 "사람들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미지야말로 브랜드 입장에서는 생명과도 같고 앞으로 그 영향력은 더 막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 사장은 브랜드 관리의 한 예로 폴크스바겐, BMW, 벤츠 등의 자동차 회사와 페라가모, 루이비통 등의 패션 브랜드들이 자체 소유한 박물관을 들었다. 이들 업체는 제품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들을 박물관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동일한 문화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일체감을 형성시켜 준다"며 "이번 숭례문 전소로 상징적인 대상에 대한 공유와 일체감이 일순간에 사라지게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미국의 유명 경제학자 제리미 리프킨의 저서 '소유의 종말'을 인용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체험을 팔아야 하는 '접속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