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 3월부터 고객별 매트릭스 조직 적용
[뉴스핌=원정희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주력 자회사인 하나은행은 올 해 여신 성장 목표를 12%로 잡는 등 대출, 신용카드, 펀드, 방카슈랑스 등 전 분야에서의 마켓쉐어를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이성규 하나은행 부행장은 15일 하나금융 기업설명회에서 "작년엔 낮아진 순이자마진을 회복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자산성장이 둔화됐다"며 "올해는 대출의 경우 경제성장률 플러스 물가상승률에 플러스 알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준 채널그룹 총괄 부행장도 "올해 여신 12%를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이중 가계쪽 8%, 기업쪽은 14%를 신장시킬 목표를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 부행장은 또 "올해 시장조달을 조금 더 늘려 점포에서의 수신 부담을 덜어주는 대신 남은 여력은 간접상품을 포함한 제3자상품을 판매하는 쪽으로 비중을 뒀다"고도 강조했다.
신용카드 회원수 증가와 관련해 서정호 부행장은 "작년에 신용카드 회원수는 당초 목표의 50% 달성하는데 그쳤지만 앞으론 은행채널 뿐 아니라 내부적으로 모집인 채널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신용카드 일시불 비중이 68%로 수익성 자산이 많지 않았는데 앞으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 하나금융지주는 이르면 오는 3월부터 법인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 구조를 고객 중심의 구조로 변환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교중 지주사 사장은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지주사 임원은 자회사 임원이 겸직할 수 있고, 완전 자회사인 경우 사외이사제도나 감사위원 제도를 없앨 수 있다"며 "이런 제도 하에서 고객중심 체계로 바꾸면 강력한 시너지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원정희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주력 자회사인 하나은행은 올 해 여신 성장 목표를 12%로 잡는 등 대출, 신용카드, 펀드, 방카슈랑스 등 전 분야에서의 마켓쉐어를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이성규 하나은행 부행장은 15일 하나금융 기업설명회에서 "작년엔 낮아진 순이자마진을 회복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자산성장이 둔화됐다"며 "올해는 대출의 경우 경제성장률 플러스 물가상승률에 플러스 알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준 채널그룹 총괄 부행장도 "올해 여신 12%를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이중 가계쪽 8%, 기업쪽은 14%를 신장시킬 목표를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 부행장은 또 "올해 시장조달을 조금 더 늘려 점포에서의 수신 부담을 덜어주는 대신 남은 여력은 간접상품을 포함한 제3자상품을 판매하는 쪽으로 비중을 뒀다"고도 강조했다.
신용카드 회원수 증가와 관련해 서정호 부행장은 "작년에 신용카드 회원수는 당초 목표의 50% 달성하는데 그쳤지만 앞으론 은행채널 뿐 아니라 내부적으로 모집인 채널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신용카드 일시불 비중이 68%로 수익성 자산이 많지 않았는데 앞으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 하나금융지주는 이르면 오는 3월부터 법인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 구조를 고객 중심의 구조로 변환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교중 지주사 사장은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지주사 임원은 자회사 임원이 겸직할 수 있고, 완전 자회사인 경우 사외이사제도나 감사위원 제도를 없앨 수 있다"며 "이런 제도 하에서 고객중심 체계로 바꾸면 강력한 시너지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