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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업황 회복...수급 리스크도 상존 -교보

기사입력 : 2008년02월14일 08:24

최종수정 : 2008년02월14일 08:24

교보생명 김진성 애널리스트는 14일 한솔제지와 관련, "지난해 4/4분기 제품가격 상승추세는 시장변화가 반영된 결과"라며 "원가상승으로 인한 제품가격 인상이 순조롭게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2007년 4분기 매출액 3,155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기록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8%, 2.5%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은 당사 전망치를 8.0% 상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5.4% 하회하였음.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 1,204억원, 영업이익 448억원, 세전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기록하였음.

- 4분기 제품가격 상승추세는 시장변화가 반영된 결과

4분기 펄프가격이 전분기대비 6.5% 상승하였으나 매출원가율은 3분기보다 1.6%P 개선된 82.5%를 기록하였음. 이는 매출비중이 31.2%로 가장 큰 인쇄용지 내수부문의 제품가격이 7.3% 상승하는 등 제품 전반적으로 산업구조조정으로 인한 시장변화가 반영되며 원가상승으로 인한 제품가격 인상이 순조롭게 이루어졌기 때문임.

- 투자등급 '매수' 유지, 목표주가 16,8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의 하향은 한솔제지의 4분기 실적이 매출액을 제외하고는 당사의 전망치를 하회함에 따라 동사의 실적전망을 하향조정하였기 때문이며, 또한 업황회복이 기대되는 시점이나 무림페이퍼의 증설계획에 따른 Risk를 반영하여 Target PBR을 1.5배에서 1.3배로 조정하였기 때문임.

- 무림페이퍼는 동해펄프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2010년까지 연산 50만톤 규모의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하였음. 작년 계성제지와 이엔페이퍼의 생산폐쇄로 인한 공급조절로 수급이 개선되며 제품가격이 상승cycle에 진입한 시점에서, 무림페이퍼의 증설계획은 인쇄용지업체들의 향후 실적전망에 Risk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무림페이퍼의 증설계획이 수급을 무시하며 무리하게 진행되기보다는 업황 변화에 따라 flexible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나 추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상황임. 그러나 현재 한솔제지의 주가는 historical PBR band 하단인 0.9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하방경직성을 가질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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