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기자] NH투자증권 안지현 애널리스트는 31일 조선업과 관련, "올해 실적 및 발주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올해 발주 시황과 벌크선 컨테이너선 강세 기반 하에 LNG선 발주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실적과 발주 호조 지속에도 불구 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둔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2008년 실적 및 발주 모멘텀 여전히 유효
2008년 조선업은 실적 및 발주 호조가 지속되면서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 이는 1) 고선가 수주 물량의 건조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2) 설비증설, 생산성 향상 및 건조공법 개선 등을 통한 건조능력 확대가 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3) 2008년에는 2007년과 달리 전 선종 발주가 고르게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Top-picks로는 대우조선해양(매수, 목표주가 60,000원)과 현대중공업(매수, 목표주가 470,000원)을 추천.
- 2008년 발주 시황,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강세 기반 하에 LNG선 발주 회복 기대
2008년은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의 강세를 기반으로 두고 LNG선 발주가 회복되면서, 발주 시황이 최대 호황을 맞이하는 해가 될 것으로 판단. 1) 벌크선은 2007년에 비해 발주 모멘텀이 다소 둔화되나 여전히 안정적인 시황을 유지할 전망. 2) 컨테이너선은 초대형선에 대한 경쟁 발주가 전년 대비 완화되는 대신 증소형선 발주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 3) 탱커선은 유조선 발주는 예년과 같은 수준의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PC선 발주 호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4) LNG선은 발주 지연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던 LNG 프로젝트의 채산성 문제와 대형 프로젝트 관련국의 정치 불안 요소가 완화되면서 2008년에는 전년에 비해 회복될 것으로 판단. 해양설비는 석유 개발 프로젝트의 흐름이 시추에서 생산으로 넘어감에 따라 발주가 생산설비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
- 이슈 분석 : BDI 하락과 기자재 부족의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 중국 납기지연
증가는 기회요인 1) 최근 BDI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조선 시황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음. 그러나 2008년은 2007년과 달리 전 선종 발주가 고른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러한 우려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2) 후판과 엔진 부족 문제에 있어서는, 국내 대형 조선사들은 높은 가격에서라도 후판과 엔진 확보에 문제가 없지만, 중소형 조선사와 중국 조선업체의 경우에는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 3) 중국의 납기지연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태 심화로 중국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향후 국내 업체들의 한시적인 반사이익 수혜가 기대.
- 실적과 발주 호조 지속 불구, 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둔화될 가능성 높아
2008년 조선 업황은 실적과 발주 강세를 기반으로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나, 주가 측면에서는 최근의 낙폭과대를 고려하더라도 상승률이 전년에 비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는 고선가 물량 건조를 통한 실적 호조 기대감이 현재 주가에 일부 선반영되어 있기 때문. 2006년에는 투자자들이 고가 물량 건조 효과를 지켜보고자 하는 경향이 강했던 반면, 2007년에는 분기별 실적을 통해 이 효과가 증명되면서 2008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
그는 "다만 실적과 발주 호조 지속에도 불구 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둔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2008년 실적 및 발주 모멘텀 여전히 유효
2008년 조선업은 실적 및 발주 호조가 지속되면서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 이는 1) 고선가 수주 물량의 건조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2) 설비증설, 생산성 향상 및 건조공법 개선 등을 통한 건조능력 확대가 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3) 2008년에는 2007년과 달리 전 선종 발주가 고르게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Top-picks로는 대우조선해양(매수, 목표주가 60,000원)과 현대중공업(매수, 목표주가 470,000원)을 추천.
- 2008년 발주 시황,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강세 기반 하에 LNG선 발주 회복 기대
2008년은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의 강세를 기반으로 두고 LNG선 발주가 회복되면서, 발주 시황이 최대 호황을 맞이하는 해가 될 것으로 판단. 1) 벌크선은 2007년에 비해 발주 모멘텀이 다소 둔화되나 여전히 안정적인 시황을 유지할 전망. 2) 컨테이너선은 초대형선에 대한 경쟁 발주가 전년 대비 완화되는 대신 증소형선 발주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 3) 탱커선은 유조선 발주는 예년과 같은 수준의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PC선 발주 호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4) LNG선은 발주 지연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던 LNG 프로젝트의 채산성 문제와 대형 프로젝트 관련국의 정치 불안 요소가 완화되면서 2008년에는 전년에 비해 회복될 것으로 판단. 해양설비는 석유 개발 프로젝트의 흐름이 시추에서 생산으로 넘어감에 따라 발주가 생산설비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
- 이슈 분석 : BDI 하락과 기자재 부족의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 중국 납기지연
증가는 기회요인 1) 최근 BDI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조선 시황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음. 그러나 2008년은 2007년과 달리 전 선종 발주가 고른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러한 우려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2) 후판과 엔진 부족 문제에 있어서는, 국내 대형 조선사들은 높은 가격에서라도 후판과 엔진 확보에 문제가 없지만, 중소형 조선사와 중국 조선업체의 경우에는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 3) 중국의 납기지연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태 심화로 중국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향후 국내 업체들의 한시적인 반사이익 수혜가 기대.
- 실적과 발주 호조 지속 불구, 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둔화될 가능성 높아
2008년 조선 업황은 실적과 발주 강세를 기반으로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나, 주가 측면에서는 최근의 낙폭과대를 고려하더라도 상승률이 전년에 비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는 고선가 물량 건조를 통한 실적 호조 기대감이 현재 주가에 일부 선반영되어 있기 때문. 2006년에는 투자자들이 고가 물량 건조 효과를 지켜보고자 하는 경향이 강했던 반면, 2007년에는 분기별 실적을 통해 이 효과가 증명되면서 2008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