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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데이타, 20억 가압류 당해... 시총 10%규모

기사입력 : 2007년12월28일 15:22

최종수정 : 2007년12월28일 15:22

[뉴스핌=홍승훈기자] 한통데이타가 시가총액의 10%에 육박하는 금액을 HS창투에 물어줄 위기에 처했다. 한통데이타의 시가총액은 27일 기준으로 266억원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통데이타가 거래은행인 국민은행 예금 20억원에 대해 가압류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일 법원이 지난 10월 한통데이타가 HS창투에 공증한 계약건에 대해 가압류 명령을 내린 것이다.

한통데이타 관계자는 "법원으로부터 가압류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들었다"면서 "하지만 이는 HS창투측이 한통데이타의 주식을 불법적으로 높은 가격에 되사라는 것으로 이해되며 상당히 무리한 요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사안은 전 대표이사의 책임소재가 크다"며 " 압류 들어온 것에 대해선 합법적인 법적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 이승엽 대표가 직접 공증을 한 부분으로 확인돼 법원의 가압류 조치를 번복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이에 대해 HS창투 관계자는 "27일 법원으로부터 한통데이타 예금에 대한 가압류 명령이 떨어졌다"며 "한통데이타가 우리에게 보증인을 두고 공증한 부분이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확인했다.

앞서 HS창투는 지난 2005년 12월 구조조정조합을 통해 한통데이타 주식을 주당 2735원에 60만주 가량을 매입, 1대주주에 올라선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한통데이타측이 구조조정 등의 경영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공증까지 하게 됐고, 이에 따라 최근 이같은 가압류 명령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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